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키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누가복음 15장 21~22절)
둘째 아들이 아버지께 돌아와서 고백하는 말,
하늘과 아버지께 지은 죄!
하늘이란 하나님께 죄를 지었다는 말입니다.
어떤 죄입니까?
바로 자신의 마음 속에 돈이 가득했지, 하나님이 없었다는 고백입니다.
돈독에 빠진 자신을 정확히 보았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도 없었고
오직 돈을 향한 마음으로 충만한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하늘에 죄를 지었다고 고백합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가장 근본적인 죄를 보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 가장 근본적인 죄를 고백하고 회개할 때
예수님의 치유와 회복은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죄는 돈과 간음이 아니라
바로 예수님을 떠나려고 했던 죄가
가장 큰 죄악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됩니다.
탕자 이야기보다 더 큰 예수님의 치유의 역사가
이 말씀을 듣는 모든 분들에게 충만히 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