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막힌 이름 김 혁 목사 2017년 11월 5일 15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구하옵나니 당신은 우리에게 머물러서 우리가 당신을 위하여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게 하소서 하니 16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되 네가 비록 나는 머물게 하나 내가 네 음식을 먹지 아니하리라 번제를 준비하려거든 마땅히 여호와께 드릴지니라 하니 이는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을 마노아가 알지 못함이었더라 17 마노아가 또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니이까 당신의 말씀이 이루어질 때에 우리가 당신을 존귀히 여기리이다 하니 18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자라 하니라 (사사기 13장 15~18장) 마노아가 들은 여호와의 사자의 이름... 기묘자! 마노아에게 나타난 여호와의 사자는, 그 정체성이 천사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 그 자체이십니다. 구약에 나타나는 여호와 하나님, 곧 인간 앞에 보여 지는 여호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수천 년 동안 기독교의 정통한 학자들은 바로 이 분을 성자 하나님, 곧 예수님이라고 해석합니다. 이 예수님을 묘사하는데, 구약에서는 기묘자라는 독특한 단어를 사용한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구원 역사와 섭리는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놀랍고 위대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자신의 이름으로 사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는 자가 바로 진정한 성도입니다. 위기의 순간에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기묘한 인생, 기가 막힌 인생을 살게 됩니다. 기가 막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쁨과 행복이, 평강과 만족이 언제나 가득 넘치는 기가 막힌 인생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