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그리고 사랑 김 혁 목사 2017년 12월 31일 15 일곱째 날에 이르러 그들이 삼손의 아내에게 이르되 너는 네 남편을 꾀어 그 수수께끼를 우리에게 알려 달라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와 네 아버지의 집을 불사르리라 너희가 우리의 소유를 빼앗고자 하여 우리를 청한 것이 아니냐 그렇지 아니하냐 하니 16 삼손의 아내가 그의 앞에서 울며 이르되 당신이 나를 미워할 뿐이요 사랑하지 아니하는도다 우리 민족에게 수수께끼를 말하고 그 뜻을 내게 알려주지 아니하도다 하는지라 삼손이 그에게 이르되 보라 내가 그것을 나의 부모에게도 알려주지 아니하였거든 어찌 그대에게 알게 하리요 하였으나 17 칠 일 동안 그들이 잔치할 때 그의 아내가 그 앞에서 울며 그에게 강요함으로 일곱째 날에는 그가 그의 아내에게 수수께끼를 알려 주매 그의 아내가 그것을 자기 백성들에게 알려 주었더라 (사사기 14장 15~17절) 악어의 눈물... 거짓 눈물을 말합니다. 삼손의 아내는 거짓 눈물로 삼손에게 답을 요구합니다. 삼손은 답이 유출 될 위험을 알면서도 아내에게 알려줍니다. 그런데 왜 이런 이야기가 성경에 있을까요? 바로 예수님께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그 대가로 대신 죽으심을 기록한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대신 눈물 흘리고, 대신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 예수님의 사랑, 그 예수님의 눈물... 그것을 알고, 감사하는 2017년... 그 예수님의 사랑으로 기대하는 2018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