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세요~! 김 혁 목사 2018년 1월 14일 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사람 수효대로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되 각 사람이 그의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거둘지니라 하셨느니라 17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나 18 오멜로 되어 본즉 거둔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더라 19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말라 하였으나 20 그들이 모세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출애굽기 16장 16~20절) 내일을 계산할 수도 없고, 내일을 기약할 수도 없는 광야 생활. 남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만나의 은혜가 있지만, 내일을 생각하면 남기고 모아두는 것이 누가 보더라도 상식적이다. 특히나 자식을 위해 남기는 부모의 마음... 그러나 이런 마음을 모르고 모세는 남긴 자들에게 화를 냅니다. 오늘도 내일도 황량하고 대책 없는 광야에서 하루 하루 지낼 수 있고, 매일 매일 먹을 수 있는 것은 인간들 스스로 해결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사랑이었음을 모세는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만 의지하는 백성들이 되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맘껏 누리기를 원했습니다. 결국 믿음이 없으면 매일 만나가 내려도 굶주리고 믿음이 있으면 매일의 만나로 풍족하게 즐기고 누리는 인생이 됩니다. 신랑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강할수록 더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천국에서도 신랑되신 예수님이 영원히 내려주시는 만나를 맘껏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