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누구세요? 김 혁 목사 2018년 2월 25일 4 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세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 5 사공들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6 선장이 그에게 가서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7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아보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뽑힌지라 8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데 이 재앙이 누구 때문에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말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네가 어디서 왔으며 네 나라가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하니 9 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오라 하고 10 자기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함인 줄을 그들에게 말하였으므로 무리가 알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11 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하니 12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13 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로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그들을 향하여 점점 더 흉용하므로 능히 못한지라 14 무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때문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 여호와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하고 15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가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요나서 1장 4~15절) 요나는 자신을 바다에 던지라고 합니다. 혹시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맡기고 폭풍과 같은 고난으로 못살게 구는 하나님 때문에 회피한다고 발버둥을 쳐도 도망갈 수 없는 자신의 암담한 인생에서 죽어서라도 벗어나고 싶은 것은 아닐까요? 요나는 자신을 찾아오신 하나님을 보았기 때문에 요나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바다에 던지라고 주저하지 않고 말합니다. 살다보면 알 수 없는 인생의 정체가, 인생의 고난이 우리의 앞을 막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울며 도망하거나 근심하며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언제나 우리를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고난이 올 때, 안 좋은 상황이 닥칠 때 오히려 감사할 수 있는 것은 그 가운데 우리를 찾아오시는 예수님 때문입니다. 인생의 폭풍이 들이칠 때, 초인종을 울리며 찾아오신 예수님을 똑바로 바라보세요. 그러면 우리의 삶은 언제나 감사로 가득 찰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