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1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
3 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가니라
니느웨는 사흘 동안 걸을 만큼 하나님 앞에 큰 성읍이더라
4 요나가 그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쳐 이르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5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지라
6 그 일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 앉으니라
7 왕과 그의 대신들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이르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8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 옷을 입을 것이요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9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10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요나서 2장 10절~3장 10절)
요즘 사회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미투’ 운동.
그런데 ‘Me Too’ 라고 외치는 것은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오늘 외칠 수 없는 또 하나의 사람,
요나는 니느웨에서 외칠 수 없습니다. 적국에서 입을 잘못 놀리면 죽을 수도 있고, 요나 스스로도 싫은 일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요나는 외치는 사명을 감당합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오셔서 외치는 삶을 사셨습니다.
사람들에게 악한 생각이 무엇인지, 죄악이 무엇인지를 드러내어 외치십니다.
자신이 죄인이라고 고백하며 예수님께 돌아오도록 끊임없이 외치셨습니다.
감사는 그 이유가 드러날 때 외칠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 앞에 내 죄를 드러낼 때 오히려 예수님은 그의 피로 덮어주시기에
감사는 큰 외침으로 저절로 고백되어 집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향하여 '나도 죄인입니다' 미투(Me Too)를 외칠 때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넌 혼자가 아니야.”
회개의 기도 속에 용서의 예수님을 만나서
감사의 삶으로 물들어가는 하루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