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또 그들을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45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46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마태복음 26장 44~46절)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피곤하여 잠만 잤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두 차례를 깨우시던 예수님이
세번째 제자들에게 오셔서는 "이제는 자고 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부터가 예수님의 본격적인 고난이, 힘겨운 일들이 시작되는데
이럴 때일수록 제자들이 함께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고 쉬라고 하시면서
제자들을 돌려보내고 홀로 고난을 당하시려 하십니다.
뜬금 없는 '자고 쉬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귀한 말씀과 함께 고난주간이 아닌 승리주간을 보내시면서 큰 은혜가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