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7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고린도전서 3장 5~7절)
심고 물주고 가꾸는, 너무나도 귀중한 농부의 손길...
마찬가지로 고린도교회를 세우고 양육한 바울과 아볼로의 수고도 너무나 귀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심고 물주는 이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바울과 아볼로는 영적 부모와도 같은 자들인데, 왜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까요?
바울은 아무리 심고 물을 주어도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시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고백합니다.
생명은 오직 예수님에게서 공급됩니다.
예수님만이 자라게 하시고, 생명과 영생을 주십니다.
이런 예수님께만 감사하며 영광 돌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나를 자랑하고 나의 치적을 내세운다면
예수님과 대적하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한 것은 아무 것도 없고, 모든 것을 예수님이 하셨다고 고백하며
예수님께 감사하고 영광돌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