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니
큰 무리가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바다에 떠 있는 배에 올라 앉으시고
온 무리는 바닷가 육지에 있더라
2 이에 예수께서 여러 가지를 비유로 가르치시니
그 가르치시는 중에 그들에게 이르시되
3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 뿌릴 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15 말씀이 길 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마가복음 4장 1~4절, 15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입니다.
그런데 길 가에 떨어진 씨를 새가 먹어버립니다.
새는 사탄이라고 예수님께서 풀어주셨는데,
어떻게 강력한 하나님의 말씀 씨앗을 사탄이 즉시 빼앗을 수 있을까요?
오늘의 성경은 사탄의 강력함 따위를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길 가는 예수님의 말씀을 인간의 말로 삐딱하게 듣는 것을 말합니다.
인간은 이성을 앞세워 예수님의 말씀을 경시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인생의 유일한 답, 유일한 대안은 예수님 뿐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의 씨앗, 복음의 씨앗이 사탄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지켜주십니다.
말씀은 수용해야 하는 것, 내 마음에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주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성의 잣대로 이재 재고 저리 재며 비판하기 바쁘다면
즉시 사탄이 와서 빼앗아버리게 됩니다.
예수님이 끊임없이 심어주시는 생명의 말씀을
‘아멘’으로 받으시고, '아멘'으로 심으셔서
이번 한 주간도 길 가에 피는 꽃으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가꾸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날마다 시마다 체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