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사랑 김 혁 목사 2020년 8월 30일 11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12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13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잘못한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14 그가 이르되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이르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15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는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 (출애굽기 2장 11~15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 하나를 괴롭히는 이집트 사람을 죽인 후 이스라엘 백성들끼리 싸우는 것을 보고 말리면서 이것을 계기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확고히 서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모세를 외면하고,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이집트의 반역자가 되어 미디안으로 도망갔습니다. 이집트의 왕자자리까지 포기하며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려고 했던 모세의 결단에 왜 하나님은 도와주시지 않으셨을까요? 모세의 실패에는 하나님의 책임도 있지 않을까요? 말씀을 들으며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