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통로 김 혁 목사 2020년 12월 25일 마태복음 1장 24절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라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마태복음 1장 24절) 오늘의 등장인물 요셉은 모든 것이 거짓뉴스라면 차라리 좋을 것 같은 소식, 그의 약혼녀 마리아가 자신과 관계도 없이 임신을 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당장 율법에 의거하여 마리아를 광장에 세워놓고 돌로 쳐 죽여도 시원찮을 배신감과 비참함이 요셉을 잠식했지만 요셉은 강한 정신력으로 버티며 마리아와의 관계를 조용히 끊고자 했습니다. 매우 인간적이며 또한 신사적인 행동으로 잘했다고 칭찬받을 만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요셉이 마음을 바꾸어서 마리아를 데려오기로 하는데, 어이없게도 그 이유가 잠잘 때 꿈에서 천사가 일러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황당한 일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왜 하나님은 이렇게 요셉에게 말씀하셨는지... 오늘의 말씀을 통해서 주변의 모든 것이 은혜의 통로로 변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