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타지 않는 희망 김 혁 목사 2021년 9월 12일 1 히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는데 2 내 형제들 가운데 하나인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내게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을 물은즉 3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을 불탔다 하는지라 (느헤미야 1장 1~3절) 느헤미야서의 시작은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온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비극의 소식을 듣게 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느헤미야는 훌륭한 신앙인이었으며, 애국자였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나쁜 소식이 아니라 좋은 소식을 듣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해주셔야 하지 않습니까? 나쁜 소식을 듣더라도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다음 충격이 덜할 때 전해주면 안 되는 걸까요? 왜 하나님은 느헤미야에게 나쁜 소식을 그렇게 빨리 듣게 하셨을까요? 뿐만 아니라 우리 삶에도 왜 좋은 소식보다 나쁜소식이 많을까요? 오늘의 말씀을 통해 인생의 수수께끼가 풀리는 놀라운 은혜가 넘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