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자리 김 혁 목사 2021년 9월 26일 10 이들은 주께서 일찍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1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느헤미야 1장 10~11절) 느헤미야는 개인적인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예루살렘 재건을 위해서, 형통하기를 원하고, 적합한 자리를 원합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했고 하나님은 응답하셔서 느헤미야를 술 관원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술 관원일까요? 적어도 요셉이나 다니엘처럼 총리 정도는 되어야 느헤미야에게 적합한 형통의 자리이지 않습니까? 하고많은 자리 중에서 하필 술 관원이 뭡니까? 술 관원은 일단 예루살렘에서 멀어서 재건하는데 도움이 안 되고 자유롭지도 않으며, 하나님의 사람으로서도 술 관원은 보기에 안 좋습니다. 그럼에도 왜 하나님은 느헤미야를 술 관원이 되게하셨을까요?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놀라운 희망이 싹트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