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내비게이션 김 혁 목사 2021년 10월 10일 4 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5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6 그 때에 왕후도 왕 곁에 앉아 있었더라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몇 날에 다녀올 길이며 어느 때에 돌아오겠느냐 하고 왕이 나를 보내기를 좋게 여기시기로 내가 기한을 정하고 (느헤미야 2장 4~6절) 느헤미야는 왕으로부터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역심을 품은 얼굴로 보지 않고 느헤미야의 수심을 긍휼히 여기며 그토록 듣고 싶어 하던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느헤미야는 왕에게 곧바로 대답을 하지 않고 잠시 머뭇거리며 하나님께 묵도, 곧 기도를 한다고 합니다. 지엄한 왕의 질문에 느헤미야는 왜 갑자기 기도를 할까요? 예배 시간에 기도하거나 집에 가서 기도하면 될 것을 왜 왕 앞에서, 그것도 중요한 기회를 앞두고 기도한다고 할까요? 느헤미야의 행동이 무엇을 뜻하는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오늘의 말씀을 통해 큰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