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21 그 성안에 있는 모든 것을 온전히 바치되
남녀노소와 소와 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22 여호수아가 그 땅을 정탐한 두 사람에게 이르되
그 기생집에 들어가서
너희가 그 여인에게 맹세한 대로
그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라 하매 (여호수아 6장 20~22절)
여리고 성벽은 이중 성벽이라는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거대한 돌들이 격자로 쌓여있기 때문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 아주 견고한 성 입니다.
그리고 그 이중 성벽 높은 곳에 라합의 집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튼튼한 여리고 성을 큰 지진을 일으켜 완전히 무너뜨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승리를 주고자 하십니다.
문제는 정탐꾼들이 목숨을 걸고 라합을 살려주겠다고 했는데,
라합의 집은 큰 지진으로 무너질 여리고 성벽 높은 곳에 있는 것 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정탐꾼들을 통해 라합을 성 안쪽으로 피하라고 말해주시지 않습니다.
왜 하나님은 라합을 위험한 곳에 그냥 놔두시는 걸까요?
지진으로 온 성벽이 무너질 때, 같이 죽게 될 라합은 어떻게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