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 소리가 있나이다
42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43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 쪽을 바라보라 그가 올라가 바라보고
말하되 아무것도 없나이다 이르되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
44 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그가 말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만 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이르되 올라가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열왕기상 18장 41~44절)
오늘 엘리야는 바알 선지자들과 불을 내리는 대결에서 승리한 후,
큰 빗소리를 들었다고 하며 아합 왕에게 올라가서
먹고 마시며 즐거워 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엘리야가 아합 왕에게 비가 올 것 이라고 확신하여 말하고는
머리를 무릎 사이에 넣고 간절히 일곱 번 기도했습니다.
보통 우리는 엘리야가 비를 내려 달라고 일곱 번 기도했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성경에서 엘리야가 비가 올 것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비가 온다고 말씀을 듣고 아합 왕에게까지 당당하게 말했는데,
비를 기도했다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엘리야는 왜 일곱 번이나 간절히 기도했을까요?
엘리야가 기도한 내용은 무엇이었을까요?
오늘의 말씀을 통해 의심이 확신으로 변하는 은혜의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