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과 감사]

신문이나 인터넷 등에서 단골로 나오는 단어들을 찾을 때 순서에 오르는 단어들은

‘개혁, 변화, 갱신,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뭔가 새로운, 혁신적인’ 등등입니다.

무언가 이대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이런 단어로 표현하는 것은 아닐까요?

그러나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은 수없이 많아도 대안을 내놓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나마 내놓는 대안들도 하나같이 궁색하기 그지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뭔가 위기의식을 느끼기는 하지만, 해결 방법은 없는 셈입니다.

그러나 이전부터 성경은 이미 답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힘으로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스가랴 4장 6절)

‘힘’이나 ‘능’, 곧 인간적인 방법이 아니라 ‘오직 나의 신’, 곧 주님만이 해답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부흥을 선포하셨듯이 이 시대에 다시 예수의 이름으로

부흥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언제나 행주가 아닌 걸레를 쓰셨습니다.

세상의 유능한 사람을 쓰시지 않고, 죄인이라고 고백하며 주 앞에 엎드리는 자를

주님은 주의 부흥의 현장에 부르셔서 일하게 하시고, 또한 부흥을 누리게 하십니다.

이 땅의 개혁은 예수님이 이루십니다. 그리고 새롭게 하시는 부흥의 현장으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단순히 곡식을 조금 얻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행하시는 모든 역사를 바라보며

기대와 감격 속에 오늘처럼 예수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