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The Present]

20여 년 전, 수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전한 작가이자 사상가인 스펜서 존슨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두 번째 이야기「선물」이라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난데없이 치즈를 도둑맞고 실망과 좌절을 겪는 생쥐들의 이야기를 통해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라는 메시지를 주었던 스펜서 존슨은, 치즈 대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을

찾아 나서는 어느 소년의 이야기로 또 한 번의 베스트 셀러를 만들어냈습니다.

사람들은 삶이 힘겨울 때마다 뭔가 비범하고 독특한 해법을 찾곤 하지만, 알고 보면

소중한 것은 언제나 평범하기 그지없는 것들이고, 가장 소중하고 위대한 선물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현재’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이 책의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책의 아쉬운 점은 현재(Present)가 가장 소중한 선물(Present)이 되기까지의

매우 중요한 중간과정이 빠졌습니다. 주어진 현실과 환경에 충실하며 열심히 노력하면

현재(Present)가 선물(Present)이 될 수 있을까요? 여전히 힘겨운 현실에서 발버둥치며

삶의 진흙탕에서 나오지 못하는 자들에게 얼마나 더 열심히 노력하라고 해야 할까요?

우리의 현재(Present)가 가장 소중한 선물(Present)이 되도록 바꾸시는 분이 있습니다.

다니엘에게 사자 굴을 평안의 장소로 바꾸신 분, 우리의 어떤 현실도 선물로 바꾸신 분,

그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유명 작가의 책에서 교훈을 발견하는 것도 좋겠지만,

생명의 책 성경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천국의 진리를 찾아보는 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