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Incarnation]

보통 사람들은 성탄절에 “Merry Christmas!”하고 인사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Merry Christmas’하며 ‘기쁜 성탄절’ 정도의 뜻으로 지금까지 해왔던

성탄절 인사를, 올해부터 “Merry Incarnation”으로 바꾸기를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크리스마스(Christmas)는 그리스도(Christ)와 날(mas)의 합성어로,

‘그리스도의 날’은 곧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나신 예수님의 생일입니다.

그리고 생일은 누구나 축하받고, 주변의 모두가 기뻐합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이 이 땅에 오는 것은 축하받을 일이 아니라 수치와 고난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죽기 위해 오셨습니다. 인간들의 모든 죄를 짊어질 제물이 되기 위해,

모든 인간을 대신하여 죽기 위해... 성육신(Incarnation), 곧 인간의 몸으로 오셨습니다.

성탄절은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하는 날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Incarnation)으로 죄인으로 죽게 된 우리가 살게 되었습니다.

성탄절은 예수님의 생일이 아니라 정확히 예수님의 사역에 기뻐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축하한다면, 심각한 주객전도입니다.

“Merry Christmas” 대신 “Merry Incarnation” 하면 어색한 것 같지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날을 더 정확한 의미로 인사하다 보면 곧 익숙해집니다.

“Merry Incarnation!” 기뻐하세,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을!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