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닦는 소년]

영국의 한 항구도시에서 구두약 공장에서 일하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채무불이행죄로 감옥에 간 후에 소년은 어쩔 수 없이 학업을 그만두고

열악한 환경에서 하루 13시간이 넘게 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누가 보아도 소년의 삶은 내일이 보이지 않고 희망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온종일 공장에서 만든 구두약으로 골목에서 사람들의 구두를 닦으면서도

시종일관 얼굴에 밝은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런 소년에게 누군가가 물었습니다. “남의 구두를 닦는데, 넌 뭐가 그렇게 좋은 거니?”

웃음을 띤 소년이 대답했습니다. “저는 지금 구두가 아니라 희망을 닦고 있거든요.”

그렇게 매일 희망을 닦았던 소년이 바로 영국이 낳은 위대한 소설가, 스크루지 영감님이

등장하는 “크리스마스 캐럴”, “올리버 트위스트” 등의 소설 작가, 찰스 디킨스입니다.

이 시대 사람들은 한숨짓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워,

희망이 아니라 절망에 깊이 잠겨 사는 듯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함께라면

남의 구두를 닦는 중에도 반짝이는 구두코에서 희망을 볼 수 있습니다.

희망은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희망을 이루어주시는 때는 절대 멀지 않고 매우 가깝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당신의 희망을 위해 살아 역사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