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미국 어느 마을의 제빵업자는 늘 가까운 옆 농장에서 버터를 사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버터의 크기가 점점 줄어들어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하루는 갓 사 온 버터를 저울에 올려놓고 무게를 달아 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 농장에서 사 온 버터의 무게가 기존보다 많이 줄어 있었습니다.

화가 치민 제빵업자는 버터를 속여 팔았다며 옆 농장을 고발했고, 농장에서 버터를

만들던 사람은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판사가 버터 만드는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농장에서 어떤 저울을 사용하고 있지요?”

그러자 버터 만드는 사람이 대답합니다. “우리는 저울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시 판사가 묻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버터의 무게를 재는 겁니까?”

당연한 듯 버터 만드는 사람이 대답합니다.

“우리는 매일 사 먹는 1파운드짜리 빵의 무게와 똑같이 버터를 만듭니다.”

판사의 질문, “그럼 그 1파운드짜리 빵은 어디에서 사다가 먹습니까?”

그러자 농장의 버터 만드는 사람이 자신을 고발한 제빵업자를 가리켰습니다.

“우리는 매일 저 제빵업자 집에서 빵을 사다 먹습니다.”

버터의 양이 줄어든 증거가 조금씩 줄어든 제빵업자의 빵에서 나왔습니다.

고발과 참소는 다시 나에게로 돌아옵니다. 모든 인간은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고발이나 참소가 없는 인생, 오직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해진 인생밖에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