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고의 축복]

미국의 홀리데이 인 호텔을 건축하고 창업한 사람은 윌리스 존슨입니다.

그는 원래 조그마한 제재소에서 일하던 목공이었습니다. 그런데 마흔 살이 되던 해,

오랫동안 일해왔던 직장에서 정리해고를 당했습니다.

“존슨, 이제 회사에 나오지 않아도 돼. 이 일은 네게 적합하지 않아!”

사장의 해고 통보를 들으며 존슨은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미국은 최악의 불황기라 취직이 쉽지 않았습니다. 온 세상이 쫙 가라앉았고,

사람들은 숨을 쉬기도 버거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정리해고를 당한 존슨은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어렵게 용기를 쥐어짜서

건축사업을 시작했고, 그의 재능은 건축사업을 통해 활짝 꽃을 피웠습니다.

그리고 착실히 자본을 모아 건축회사를 건립하였고, 그 유명한 홀리데이 인 호텔의

창업주가 되었습니다. 훗날 존슨은 회고했습니다.

“나를 정리해고한 사람에게 감사한다. 그날의 고통이 축복의 관문이었다.”

사람들은 자기 억울한 것만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이후에 예비해놓으신 축복은 전혀

생각도 못 하고 하늘을 우러러 원망만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피해자가 아니라

예수님 앞에 죄인이며 가해자임을 깨닫게 되면, 그런 죄인을 사랑하고 안아주시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용기를 낼 수 있게 되고, 예수님과 축복의 길을 걷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