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에 대한 착각]

어떤 수감자가 감옥에서 이빨이 아프다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며칠을 계속 비명을 질러대자 교도소장은 병원 외출을 허락했고, 그 수감자는

아팠던 이빨을 뽑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이 수감자가 배가 너무 아프다면서

맹장 제거 수술을 요청했습니다. 며칠을 계속 아프다고 비명을 질러대자 교도소장은

또 다시 병원 외출을 허락했고, 그 수감자는 맹장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또 며칠이 지나자 이 수감자는 이상이 있는 한쪽 눈이 이상이 있다면서 한쪽 눈을

제거하는 수술을 요청해왔습니다. 이상함을 느낀 교도소장은 정신과 의사를 불러서

상담을 부탁했고, 이 수감자가 건강한데도 신체 일부분을 떼어 내려고 하는 의도가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교도소장이 왜 그런 짓을 했냐고 묻자, 이 수감자는

“이렇게 해서 나는 조금씩 밖으로 나가는 겁니다”하는 이상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렇게 미련한 사람들은 갇혀 있는데도 “부분 이탈”이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사탄에게 수감 되어 있으면서도 착한 일 조금하고, 인격 수양 조금 쌓으면서

자유를 얻는다는 착각처럼 말이지요. 진정한 자유는 복음과 진리 안에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모든 속박에서부터 해방해 주시고, 자유롭게 해주십니다.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과거의 고통이나 집착에, 종교적 행위에 속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지금도 모든 속박에서 해방되도록 역사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