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하시는 하나님]

기독교가 들어간 국가들은 모든 인간은 존귀하다는 가치로 평등사회가 되었습니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기에,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며 비인권적입니다.

그래서 선진 국가일수록 장애인에 대한 차별, 인종에 대한 차별을 엄격하게 금하고,

심지어 요즘에 들어서는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인간은 평등합니다.

그런데 왜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고 하는 걸까요?

태초에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을 평등하게 사랑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 가까이에서 수종 드는 천사는 죄를 지으면 용서 없이 지옥으로

쫓겨납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죄를 지었음에도 지옥으로 쫓겨나지 않고, 예수님의 보혈로 다시 영생을 얻습니다.

요셉은 형들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요셉만 채색옷을 입었습니다.

이것은 명백한 차별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요셉을 향한 편파적 사랑을 기록합니다.

하나님은 차별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차별이 심합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긴 자, 예수님을 믿는 자만 극진히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천사도 부러워할 채색옷, 예수님의 의의 옷을 입은 성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