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과 독수리]

닭과 독수리는 거센 바람 앞에서 전혀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매서운 바람이 불면 닭은 몸을 날개에 묻은 채 숨을 곳을 찾습니다.

그러나 독수리는 거대한 날개를 활짝 펴고 거센 바람에 몸을 싣고 유유히 날아올라

안전지대로 이동합니다.

인생의 바람을 만나거나 인생의 걸림돌이 있을 때, 사람도 두 유형으로 나뉩니다.

거센 바람과 거대한 걸림돌 앞에서 억울해하고 괴로워하며 몸을 숨기는 ‘닭 유형의

인간’이 있고, 독수리가 두 날개를 펼치듯 예수님을 향하여 두 팔을 벌리며

예수님과 함께 그 걸림돌을 딛고 높이 날아오르는 ‘독수리 유형의 인간’이 있습니다.

서양 속담에 ‘북풍이 바이킹을 만들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나운 바람으로 인해 조선술과 항해술이 발전했고,

모진 바람과 추위를 이겨내며 자란 나무가 좋은 목재가 됩니다.

세상도 걸림돌에 넘어지기보다는 디딤돌로 딛고 일어서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물며 전능하신 구원자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자들 앞에 있는 거센 바람과 걸림돌을

넘어지고 좌절하라고 허락하셨겠습니까?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나약한 닭에서 강한 독수리로 바꿔주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우리 인생의 걸림돌은 더 멀리 뛰고 더 높이 날아오르는 디딤돌로 바뀌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