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를 아끼는 사람>

평생을 최고의 시계를 만드는 데 헌신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들의 성인식 날 손수 만든 시계를 선물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시계는 특이하게도 시침은 동(銅)으로, 분침은 은(銀)으로, 초침은 금(金)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아들은 시계를 받아들고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아버지, 시침이 가장 크니까 금으로 장식하고 가장 가는 초침을 동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나요?”

“아니다. 초침이야말로 금으로 만들어져야 한단다.

초를 잃는 것이야말로 세상의 모든 시간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지.”

그는 아들의 손목에 시계를 채워주며 이런 말을 덧붙였습니다.

“초를 아끼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시간과 분을 아낄 수 있겠니?

세상의 흐름은 초에 의해 결정되는 것을 명심하고

너도 성인이 되는 만큼 1초의 시간에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해라.”

1초를 소홀히 하는 사람은 하루를 잃고 일생을 잃습니다.

인생의 승패는 순간순간에 달려 있습니다.

1초를 아껴서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아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위해 아끼느냐는 더욱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직분을 주셨습니다.

그 직분은 시간을 잘 쓰기위한 도구입니다.

바로 하나님을 위해서 1초를 아끼고 잘 쓰기위한 도구입니다.

인생의 승패가 달린 순간순간마다 하나님의 직분을 통해서 날마다 승리하는 축복의 인생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