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하는 비결]

당뇨병에 걸린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그 목사님은 식탁에 대문짝만한 글씨로

“나는 당뇨병 환자다”라고 써 붙여 놓았습니다.

자신이 당뇨병 환자라는 사실을 자꾸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잊어버릴 때마다 그 글귀를 보고 음식을 조심하며, 게을러질 때마다 그 글귀를 보고 운동을 하며 건강을 잘 유지해가고 있습니다.

“나는 당뇨병 환자다”라고 써 붙여 놓고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본받을 지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병장수를 원합니다.

그러나 동의보감에는 “무병조사 일병장수”라는 말이 있습니다.

병이 하나도 없으면 일찍 죽고 병이 하나 있으면 오래 산다는 말입니다.

대개 건강한 사람은 일찍 죽고 골골한 사람이 오래 삽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골골한 것을 아니까 항상 조심하기 때문입니다.

“무병조사 일병장수”라는 말과 비슷한 말이 성경에도 있습니다.

“나는 의인이다. 나는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다”라는 생각보다

“나는 죄인이다. 나는 부족하다”라고 고백하는 사람이 구원에 가깝습니다.

내가 죄인임을 아는 것이 생명에 관계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로마서 3장 10~12절 -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