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짜리 인사]

한 은행에 임시직 청원경찰이 있었습니다.

그는 고객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딱딱하다는 지적을 받고 웃는 연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연습 끝에 밝은 미소를 소유한 그는 은행 입구에서 고객들에게 인사를 했고,

그 모습이 고객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그는 좋은 인상뿐만이 아니라 은행 업무에 서투른 노약자들도 도와주었고,

은행 업무를 익히며 금융상품에 대해서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고객 노트도 만들어서 고객의 인상과 대화 내용까지도 꼼꼼히 기록, 관리했습니다.

여전히 70만원을 받는 임시직이었지만,

그 청원경찰로 인하여 은행의 수신고는 몇 백억이 증가됐습니다.

이후 고객들의 진정서로 그 청원경찰은 은행의 정식 직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은행 간 합병으로 퇴직 권고를 받게 되었지만,

이웃 새마을 금고에서 다시 그를 특별 스카우트를 하였고,

그를 채용한 금고의 예금액은 그가 온지 불과 몇 달만에 200억 원이 늘어났습니다.

전에 근무하던 은행 고객이 그가 자리를 옮긴 것을 알고,

예금을 금고로 대거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이 청원경찰으로 인하여 예치된 금액은 모두 300억원이 넘었습니다.

그 청원경찰이 바로 신화의 주인공 새마을 금고 한원택 지점장입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염려와 유혹에 갇혀있지 않고 더 큰 것을 보려고 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크고 작은 것을 분별할 수 있는 눈입니다.

인생의 문제를 크게 보면서 세상의 염려와 물질의 유혹에 시달리지 말고,

모든 문제보다 크고 모든 염려를 떨쳐주실 예수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과 함께라면 가시밭 인생이 걷히고 염려와 유혹을 이기는 승리의 삶을 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