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과 탈영병]

치열한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 탈영병이 사령관인 장군 앞에 끌려왔습니다.

그 병사가 탈영을 시도한 것은 벌써 5번째였습니다.

장군은 이전에 가벼운 벌만 내렸던 것을 후회하며 군법대로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장교 한 명이 아무 조건 없이 한 번 더 용서해달라고 간청 했고,

장교의 말에 병사들을 자식처럼 아끼던 장군은 조건 없이 용서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큰 감동을 받은 병사는 다음 전투에서 앞장서며 큰 공을 세웠습니다.

누군가를 벌한다는 것은 나의 분노를 토해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용서한다는 것은

마음 속 분노뿐만 아니라, 자존심까지 내려놓아야 합니다.

당연히 자신의 권위가 깎일 것 같은 조바심에 용서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용서는 어떤 가혹한 처벌보다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예수님께서 어루만져주시며 용서로 이끌어주실 때,

우리의 권위는 땅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높이 세워주십니다.

세상의 용서는 가슴 속에 한과 후회를 남기지만,

예수님께서 인도해주시는 용서는 기쁨과 평안함이 자리 잡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용서의 길을 가면서, 권위 있고 힘 있는 인생을 살아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