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주일]

종려나무는 야자과의 상록수로 키는 3m~10m 정도로 자라고,

그 열매는 맛이 매우 달콤합니다.

또한 뿌리가 100-200m까지 깊이 뻗어내려 가기 때문에

사막성 기후에도 잘 자랍니다.

종려나무 가지는 종려나무 줄기 끝에 달린 잎자루와 잎을 말하며 승리를 상징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초막절 때 초막을 짓는 재료로 사용했습니다.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는 예수님을 환영하던 군중들이 이것을 흔들었습니다.

또한 구원 받은 성도들이 종려나무 손에 들고 어린 양을 찬양할 것입니다.(계7:9)

종려주일은 예수님의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첫날로 부활주일 전 주일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이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때 예루살렘 사람들이 호산나를 외치며

종려나무 가지로 환영한데서 유래합니다.

호산나는 우리를 구원해달라는 간절한 외침입니다.

2천년 전 호산나 외쳤던 것과 지금 우리의 종려주일은 다릅니다.

우리는 고난주간 중에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심으로 모든 것을 다 이루신 예수님을,

죄와 사망권세와 사탄의 권세를 이기시고 승리하며 예수님을 기뻐 찬양하는 주일로

종려주일을 지켜야합니다. 우리가 기쁨으로 종려주일 즉 승리주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결코 변경될 수 없는 구원의 계획을 지금도 이루고 계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