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증인]

이 세상에서 사람의 생명은 단 하나뿐입니다.

하지만 이 하나뿐인 생명이 영원과 이어지는 생명으로 될 수 있었던 것,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사건이었습니다.

십자가의 사건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막고 있던 죄를 허물고

단절되었던 하나님과 화해시킨 역사적 사건이었다면, 부활의 사건은

그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준 우주적 사건입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생명, 이 생명을 걸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 한다면,

이보다 더 진실 된 외침은 없습니다. 우리는 부활의 증인이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고린도전서15장12절)

부활은 전설이 아닙니다. 부활절은 전설을 기리는 날이 아닙니다.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님은 2천년 전 깨뜨려 바쳐진 향유옥합의 향기처럼

부활의 향기를 통하여 사랑하는 자들에게 부활을 알게 하시고,

부활을 단지 전설이나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닌, 당연한 진리로 깨닫게 하십니다.

예수님의 향기를 지닌 자들마다 부활의 증인이 됩니다.

우리의 영혼과 심령에 부활의 향기가 가득 배여서,

 예수님과 함께 부활에 참여하는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