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을 맞이합니다.

추석은 음력 8월 15일에 지키는 명절로 가배, 가위, 한가위, 중추절 등으로 불립니다.

농경민족인 우리 조상들은 봄과 여름 동안 가꾼 곡식과 과일들을 수확하고,

1년 중 가장 큰 만월의 날을 맞이하면서

양식도 풍족하고 마음도 즐거운 명절을 지냈습니다.

게다가 여름처럼 덥지도 않고 겨울처럼 춥지도 않은

살기에 가장 알맞은 계절을 보내면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하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좋고 먹을 것이 많으면 기쁘고 즐거운 인생이 될 수 있겠습니까?

날씨가 아무리 좋아도, 먹을 것이 가득 하고 돈이나 권력, 명예가 엄청나게 많아도

인간의 영혼은 채워지지 않습니다. 영혼은 오직 창조주 하나님으로 채워집니다.

영광의 하늘에 계셔야 할 창조주 하나님이 이 땅에 내려오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영혼에서 헛된 것을 빼내어 주시고 구원자의 위로로 채워주십니다.

이번 추석, 무엇으로 즐거워하며 감사하는 추석이 되시겠습니까?

먹을 것? 날씨? 돈독한 가족 간의 우애? 그 무엇보다도 구원자 예수님의 위로로

정말 기쁘고 즐겁고 풍성한 명절다운 명절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