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 속에 사는 말]

캐나다의 케이프 브레톤 섬에 있는 시드니라는 도시에는

석탄을 캐내는 탄광이 있습니다.

이 탄광은 바다 밑으로 수 마일을 뻗어가서 석탄을 캐내는 엄청난 탄광입니다.

탄광 속에서는 작업을 위해서 짐을 실어 나를 말들을 여러 마리 쓴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말들을 깊고 어두운 탄광에 데리고 들어가서 일을 시키면

다시는 탄광 밖으로 끌고 나오지 못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말들이 탄광 밖으로 나오는 순간 곧 눈을 못 보고 눈이 멀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번 탄광 속으로 들어가 일을 하게 되는 말은, 그 말이 늙거나 병 들어서

일을 못 할 때까지 계속 바다 밑 어두운 땅속에서 일을 하고 살아야 합니다.

깊고 어둡고 축축하고 답답한 탄광에서 나오고 싶어도 나올 수가 없습니다.

마치 사람이 죄와 사망의 터널에서 나오고 싶어도 나올 수 없듯이 말이지요.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 깊은 죄와 사망의 구렁텅이에서 우리를 이끌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무런 부작용 하나 없이, 죄와 사망에서 빛나는 천국으로 옮겨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가기 때문에 세상에 뜻을 정합니다.

그러나 그 뜻은 지극히 작고 유한합니다. 우리는 예수님께 뜻을 두어야 합니다.

깊고 어둡고 축축하고 답답한 탄광과 같은 죄와 죽음에서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천국으로 인도하실 유일한 구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 뜻을 두는 자, 저절로 예수님의 전도자가 되어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