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선생이란 학문적으로나 덕망이 높은 사람, 혹은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만한 위치의

사람, 학예가 뛰어난 사람, 각 관청과 관아의 전임자를 가리키던 일종의 존칭 또는

경칭으로 고대사회부터 사용하던 호칭입니다.

그리고 현대에 와서 선생님이라는 말은 가르치는 사람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승이라는 말은 불교 용어라는 견해도 있지만, 지금은 선생님과 마찬가지로

자기를 가르쳐 이끌어주는 사람을 뜻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선생님 혹은 스승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이 많이 희미해져갑니다.

어떤 이들은 직업적인 교사를 선생, 마음으로 따를만한 분을 스승이라고 구분하지만,

선생님이라고 부르던 분들에 대한 신뢰가 깨져서 존경하기 싫다는 표현은 아닐지요?

이 시대가 점점 나만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정작 나를 있게 해준 분들에 대해서는

그 감사와 존경의 값을 치르려고 하지 않고, 사회는 그만큼 더 각박해져 갑니다.

무엇보다도 구원의 길과 복음의 길을 가르쳐주시는 진리 되신 예수님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무감각한 것이 이 시대의 가슴 아픈 실상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영원한 스승이 되시는 것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더불어 예수님을 알려주는 영적인 전도자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선생님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더 나아가

영적 스승들을 위해서도 늘 힘써 기도하시고, 무엇보다도 영원한 스승이신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며 더욱 신뢰하는 주담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