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일으키는 능력]

슈퍼맨이라는 영화가 처음 나왔을 때, 전 세계의 아이들이 열광했습니다.

당연히 배우와 영화주인공을 동일시하는 아이들의 특성때문에 슈퍼맨을 연기했던

크리스토퍼 리브는 전 세계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영화배우였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는 승마를 하다가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하루아침에 건강한

근육질의 사내에서 목뼈 골절로 인한 전신마비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크리스토퍼 리브는 침대에 누워 자살을 상상하며 괴로운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 그에게 한 여인이 매일 뺨에 입을 맞추며 속삭였다고 합니다.

“당신은 여전히 사랑하는 제 남편이에요.” 아내 다나의 속삭임에 위로를 받은 그는

열심히 재활운동에 나섰고, 점차 몸이 회복된 크리스토퍼 리브는 어린이들을 넘어

장애인들에게까지 큰 희망을 심어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을 얻게 되었지요. 그런데 단지 아내의 사랑뿐이었을까요?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은 바로 예수님을 만날 때 놀랍게 발휘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능력은 다름 아닌 예수님을 만나게 될 때 생깁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세상에서 가장 능력 있는 분이기 때문이고, 그 예수님이 나를

사랑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될 때, 그분의 사랑 속에서 한없는 능력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기적의 주인공은 바로 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