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할아버지의 선물]

산타 할아버지의 기원은 4세기에 리키아 미라에서 활동했다고 전해지는 성 니콜라스

(라틴어:상투스 니콜라오)를 신대륙에 이주한 네덜란드인이 산테 클라스라고 부른

데서 유래했다고들 합니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성탄절 전야에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준다는 전설로 비약되었고, 그 모습은 흰 수염에 붉은 옷을 입은 노인으로 상징됩니다.

자고로 전설은 흥미 있는 요소를 중심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래서 코 빨간 루돌프도 나타나고, 하늘을 나는 썰매도 등장합니다. 그렇게 일 년 동안 아이들을 지켜보다가

울지 않는 착한 아이들에게 성탄 전야에 선물을 주는 산타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성 니콜라스는 어떻게 산타 할아버지의 전설로 전해지게 되었을까요?

성 니콜라스는 역사적 기록, 문헌이 없어서인지 전설적인 이야기만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각색된 여러 가지 전설적 이야기 말고, 성경적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니콜라스는 바울처럼 복음을 전하는 사명에 충실했었음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즉 성 니콜라스가 전해준 선물은 복음이었습니다. 성탄절의 핵심은 예수님입니다.

올 한 해,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 받을 만큼 착하게 사셨습니까?

예수님은 우리가 착하지 못하고 죄가 많아도 구원의 선물을 주십니다.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기 때문에, 구원자이신 예수님 자신이 선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사랑으로 가득한 구원의 선물, 예수님을 제쳐놓고 당장 나에게 필요한 다른 선물,

알고 보면 그렇게 중요치 않은 선물을 찾는 것만큼 안타까운 성탄절이 또 있을까요?

올 성탄절은 사랑의 예수님 때문에 가장 행복한 성탄절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