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21세기 들어서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세계의 여러 나라가 갓 탤런트라는 명칭의 오디션 프로그램들로 수많은 스타들을

발굴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슈퍼스타 케이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분야와 장르의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통하여 여러 스타들이 발굴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나 수많은 지원자들이 실력을 갈고 닦으며 계속되는 오디션 프로그램들에

노력과 땀, 열정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전자들의 그런 노력과 열정들을

담아내면서 오디션 프로그램들은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게 됩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묘미 중 하나라고 한다면,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평가입니다.

특히나 모든 심사위원들의 뜻을 전달받은 마지막 심사위원이 “저의 선택은...”하고

뜸을 들일 때는, 말하는 심사위원의 선택에 따라서 탈락과 합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해당 지원자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숨을 죽이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면서 어떤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우리 인생에 심사위원이 있다면 그 의도를 파악하고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할 텐데,

그렇다면 누구의 눈치를 보고 어떻게 살아야 단 한 번뿐이 인생이 끝날 때,

멸망의 지옥이 아닌, 영원한 기쁨의 천국에 들어가는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러고 보면 우리의 인생은 전능자의 오디션 현장입니다.

그리고 그 오디션의 절대적인 심사위원은 바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