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9 셀나눔지 – 은혜가 꽃피는 자리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부르신 곳에서, 죄 짐 맡은 우리 구주(찬369),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바리새인의 집 : 누가복음 14장 1~6절

1 안식일에 예수께서 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

떡 잡수시러 들어가시니 그들이 엿보고 있더라

2 주의 앞에 수종병 든 한 사람이 있는지라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율법 교사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병 고쳐주는 것이 합당하냐 아니하냐

4 그들이 잠잠하거늘 예수께서 그 사람을 데려다가 고쳐 보내시고

5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그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졌으면

안식일에라도 곧 끌어내지 않겠느냐 하시니

6 그들이 이에 대하여 대답하지 못하니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예수님은 바리새인의 지도자 집에 초대받으셨습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고, 그들이 예수님을 엿보기 위해 초대했다는 것을 예수님도

아실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바리새인의 집에 가시는 예수님을 보며 사람들 사이에서

어떤 말들이 오고 갔을 것 같습니까?

① 바리새인은 일이 있어서 여러 사람을 초대했고, 예수님도 예의상 참여하는 거 아냐?

② 예수님과 바리새인들이 화해하기로 했나 봐. 지도자들끼리의 연합이 보기에 좋네.

③ 예수님이 다 아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초대에 좋아서 가는 거야.

④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죽이기로 작정했네. 그런데 예수님은 그것도 모르나 봐?

⑤ 예수님은 다 알고 계실 걸? 아마 바리새인들을 혼내주기 위해서 가시는 걸 거야.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바리새인의 집에서 떡을 떼고 교제를 나누는 중 수종병 걸린 사람이 예수님께 왔습니다.

그런데 그날은 안식일이어서 치료의 행위 같은 것을 하면 안 됩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수종병 걸린 사람을 고쳐주시고 돌려보내셨고, 바리새인들은 흥분해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뭐라고 수군거리며 소문을 냈을 것 같습니까?

① 예수님이 곧 죽을 것 같은 사람을 살리셨어. 우리도 아픈 사람들을 데리고 가 보자고!

② 안식일인데 예수님이 병을 고쳐주셨네? 깜빡하셨겠지, 뭐. 사람이 살았으면 된 거 아냐?

③ 안식일인 줄 아시고 바리새인들까지 보고 있는데도 병을 고치셨다고?

이제 종교재판이 열리고 예수님은 큰일 나겠네, 쯧쯧쯧.

④ 바리새인들이 일부러 그런 거 아니야? 예수님이 함정에 걸린 거 같은데?

그런데 예수님은 왜 가만히 계신대?

⑤ 사람을 살리기 위해 바리새인과 예수님이 힘을 합친 거야? 매우 보기 좋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한두 번도 아니고 시간이 흐르는 가운데 계속해서 반복되는 일들로 인하여

습관과 의무처럼 변하게 되는 관계들이 있지 않습니까?

당신에게 있어서 습관과 의무처럼 변해가는 관계는 무엇입니까?

① 오래된 친구들하고 관계가 습관적으로 변해가는 것 같다.

② 부모님(혹은 자녀들)을 향한 마음이 의무처럼 변해가는 것 같다.

③ 선생님과의 관계가 어쩔 수 없이 만나는 것처럼 변해간다.

④ 부부(혹은 연인) 사이가 의무와 습관처럼 의미 없이 지속되는 것 같다.

⑤ 모든 관계가 다 습관적이고 의무적으로 지속되고 있다.

⑥ 단 하나도 습관적이거나 의무적인 관계는 없다. 나에게는 모든 관계가 소중하다.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인간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마저도 형식적으로 변질되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합당한지

부당한지 따지려고 하는 것이 인간의 죄성입니다. 당신은 스스로 생각할 때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변질된 것 같습니까, 아니면 진심의 사랑을 지키고 있습니까?

아래의 수직선에 표시해보고, 왜 그런지, 앞으로 어떻게 바뀌고 싶은지 부연하십시오.

매우 변질됐다 ←－－－－－－－－－－－－－－－－－－－－－－－－－－－－－－－－－－－－－－－－－－－－－－－→ 진심의 사랑이다

3.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초대가 어떤 의미와 의도인지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기 위해 찾아가셨습니다.

안식일인데도 수종병 든 자를 고치신 것은, 안식일이라는 형식에 얽매여 하나님도 모르고

전혀 안식이 없는 바리새인들에게 너희 모두에게도 이렇게 은혜를 주시겠다는 선포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율법, 안식일이라는 형식만 지키면서 하나님께 엄청난 봉사를 하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이런 바리새인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됩니까?

①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고 똑바로 믿지 않는 바리새인들을 보면 답답하고 화가 난다.

② 바리새인들과 내가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충격이다. 예수님께 회개하게 된다.

③ 그래도 최선을 다하려고 했던 자들이다. 예수님만 잘 믿으면 더 큰 칭찬을 받을 것이다.

④ 그렇게 열심히 종교 생활했던 바리새인이 하나님을 모른다면, 나는 얼마나 모르는 걸까?

⑤ 바리새인들에게도 예수님이 은혜를 주셨다면, 나 같은 자에게도 은혜의 기회가 있을까?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내가 고생했기 때문에 은혜가 있는 게 아니고, 내가 그 자리와 일들을 지키고 감당했기 때문에

은혜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아무리 내가 대단한 일을 해도 그곳에 은혜가 임하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님이 계시는 곳이 은혜의 자리가 되고, 예수님이 찾아오시는 곳에 은혜가 넘칩니다.

당신은 이런 은혜의 진리를 들으며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십니까?

① 내가 애쓰고 노력하는 것은 다 껍데기인가? 그렇다면 너무 허무해지는 것 아닌가?

②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예수님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런데 예수님만 계시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 그러면 조금 이상한 것 같은데...

③ 지금까지 무언가를 열심히 해도 만족과 안식이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되어 감사하다.

④ 아주 오래된 연인처럼 시간이 갈수록 형식과 의무감으로 냉랭해지고 피곤해지는 삶의

여러 관계들이, 예수님의 은혜로 애틋해지고 즐거워지는 안식의 자리로 변하게 되었다.

⑤ 은혜받기 합당하지 않은 나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신 것만으로도 감격할 뿐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 지금까지 당신이 생각했던 안식의 의미와 이번 주 말씀을 듣고 난 후의 안식의 의미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셀가족들과 짧게 이야기 나눠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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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예배는 은혜의 시간이고, 예배는 내 영혼이 안식하는 시간입니다.

예배는 형식이나 출석 도장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예수님을 진짜 사랑하는 예배, 예수님이 보고 싶은 예배,

예수님의 음성이 듣고 싶은 예배, 예수님을 향해 찬양하고 싶은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당신에게 지난주 예배가 예수님이 함께 하시고 예수님의 은혜가 가득한 예배였는지,

얼마나 예수님의 은혜 가운데 진정으로 쉬고 안식을 얻는 예배였는지,

셀가족들에게 잠시 이야기해보십시오.

그리고 은혜와 안식의 예배를 위해 서로에게 따듯한 조언과 격려를 한마디씩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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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는 형식과 껍데기에 매여 속박과 고통당하던 자에게 진정한 안식이 임하는 겁니다.

예수님은 안식이 없는 자에게 친히 찾아가셔서 고쳐주시고 바꿔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바리새인처럼 안식일은 알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자에게

은혜의 하나님을 알려주시고 은혜 가운데 안식을 누리도록 역사하여 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가시는 곳이 바로 은혜의 자리입니다.

예수님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안식을 누리게 고쳐주시고

껍데기에 얽매여 의무감만 남아있는 바로 그곳을

기쁨과 감격이 넘치는 은혜의 자리로 만들어주십니다.

수종병 걸린 자뿐 아니라 바리새인들에게도

예수님이 찾아가심으로 그들 삶의 자리에 은혜가 꽃피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이 찾아가시고 예수님을 만나게 될 때, 형식과 의무만 남은 부당한 삶의 현장이

은혜와 안식이 넘치는 합당한 삶으로 변하기 때문에

예수님은 지금도 수많은 영혼들에게 찾아가시고

그들의 부당하고 잘못된 삶을 돌이켜 주시고 고쳐주시는 은혜의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예수님이 찾아오시는 바로 그 곳, 그 자리가 안식의 자리가 되고, 은혜의 자리가 됩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