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6 셀나눔지 – 슬기로운 위치선정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주 예수 나의 당신이여, 아 하나님의 은혜로(찬310),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높은 자리 : 누가복음 14장 7~11절

7 청함을 받은 사람들이 높은 자리 택함을 보시고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8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높은 자리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9 너와 그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라 하리니

그때에 네가 부끄러워 끝자리로 가게 되리라

10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끝자리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앉으라 하리니 그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이 있으리라

11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예수님은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서 잔치에 가서 높은 자리에 앉지 말라고 하시면서

잔치 자리에서 높은 자리에 앉았다가 더 높은 사람이 왔을 때 망신당하는 것을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주변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어떤 반응이었을 것 같습니까?

① 당연한 말씀이야. 늘 높은 자리에 먼저 앉다가 망신당하는 사람들이 있지.

② 예수님께 높은 자리를 마련하지 않아서 속상하신 거잖아. 왜 이렇게들 눈치가 없을까?

③ 왜 저런 말씀을 하시지? 높은 자리에 앉으려는 꿈과 목표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④ 바리새인들이 서로 높아지려고 암투 벌이는 것에 대한 책망의 말씀이야.

⑤ 예수님이 먼저 끝자리에 앉으시지? 자기는 좋은 자리에 앉았으면서 그런 소릴 하다니...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예수님은 높은 자리에 앉지 말라고 하시며 지극히 일반적, 윤리적인 생활 속의 지혜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하여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됩니까?

① 예수님이라고 항상 특별한 말씀을 하실 수는 없지. 일반적인 말씀도 하시면 좋겠지.

② 무슨 말을 하느냐보다 누가 말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은 특별하다.

③ 특별한 의미가 아니라, 보기 싫은 바리새인들에 대해 책망으로 하신 말씀일 뿐이다.

④ 예수님은 태초부터 계셨으니까 모든 말의 원조는 예수님이고, 그래서 특별하지 않을까?

⑤ 예수님은 일반적 윤리를 말씀하시는 게 아니야. 뭔가 있어, 뭔가가...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예수님은 겸손이라는 윤리를 말씀하시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만이 앉으실 자리가 바로

높은 자리이기 때문에 높은 자리를 비워놓으라는 말씀이며, 스스로 한낱 피조물이며

하나님 앞에 죄인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끝자리에 앉아야 한다는 진리의 말씀입니다.

예수님 말씀의 깊은 본뜻을 들으며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① 사람 앞에서 겸손해야 하나님 앞에서도 겸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② 높은 자리는 하나님의 자리라는 것도 겸손이라는 윤리가 바탕이 되는 건 아닐까?

③ 하나님을 제일로 두고, 그다음 자리를 주목하고 목표로 삼는 것은 괜찮은 걸까?

④ 낮은 자리는 일반적으로 겸손이라는 윤리로만 보았는데 다른 뜻도 있어서 신기하다.

⑤ 하나님 앞에서가 가장 중요하다.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자는 어디에서도 교만할 수 없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예수님은 높은 자리에 계셔야 할 분이 자신을 버리고 희생제물로 자신을 낮추셨습니다.

인생의 높은 자리, 인생을 결정할 수 있는 자리는 오직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하도록

낮은 자리, 끝자리로 죄인들을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끝자리에 있는 죄인을 향하여

‘벗이여 올라앉으라’하시며 끝자리에 앉은 자를 영광의 자리로 옮겨주십니다.

당신은 이런 예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까?

① 나는 높은 자리에만 있고 싶을 뿐, 별로 끝자리로 가고 싶지 않다.

② 나는 높은 자리에 올라본 적이 없고, 내 말단 자리에는 예수님도 찾아오시질 않는다.

③ 이제야 내 자리가 왜 끝자리여야 하는지 알 것 같다. 그래서인지 예수님께서

벗이라고 칭하시면서 손 내미시는 은혜는 아직 없는 것 같다.

④ 세상에서 높은 자리에 앉은 적이 없지만,

예수님의 은혜로 가장 높은 자리에 앉아있는 것 같은 행복이 가득하다.

⑤ 나를 살리시기 위해서 예수님이 낮은 나에게 오셨다는 것만으로도 하늘을 나는 것 같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당신은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낮은 자리, 끝자리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습니까?

또한 당신은 당신의 인생에서 예수님께 높은 자리를 내어드리고 끝자리에 있습니까?

아니면 예수님을 끝자리로 밀어내고 당신이 높은 자리에 앉아있습니까?

이해가 안 된다 ←－－－－－－－－－－－－－－－－－－－－－－－－－－－－－－－－－－－－－－－－－－－－－－－－－－－→ 알 것 같다

높은 자리 ←－－－－－－－－－－－－－－－－－－－－－－－－－－－－－－－－－－－－－－－－－－－－－－－－－－－→ 끝자리

5. 예수님은 바울이 되기 전의 사울을 만나주셨고, 아나니아를 통해서 높은 자리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도록 사울의 눈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사울은 유대교의 핵심 인물로서

높은 자리에 앉아서 대접받을 수 있었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난 후 높은 자리를 예수님께

내어드리고 자신은 예수님을 위해서 밤에 몰래 도망가야 하는 낮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엇을 할 때 예수님을 높이기보다 나를 높이기 위해서, 예수님께 높은

자리를 드리기보다 내가 높은 자리에 앉기 위해서 발버둥 치며 살 때가 많이 있습니다.

당신의 인생에서 예수님을 높이지 못했던 일 중에서 하나를 솔직하게 고백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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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우리는 단순한 겸손이 아니라 죄인이라는 고백의 자리에 언제나 앉아있어야 합니다.

나는 구원 받을만하다는 교만하고 높은 자리는 주님이 싫어하십니다.

높은 자리는 예수님의 자리이고, 예수님만이 앉으실 수 있는 자리입니다.

바리새인은 잔치에서, 즉 자기 인생에서 주님을 먼저 모시려는 마음이 전혀 없었습니다.

모든 중요한 인생의 문제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높은 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우리도 우리 인생에서 예수님을 제쳐두고 높은 자리에 앉으면 바리새인이 됩니다.

당신의 마음에는 바리새인의 모습이 얼마나 있는지 솔직하게 말해볼 수 있습니까?

① 나와 바리새인은 완전히 거리가 멀다. 내 인생의 주관자는 오직 예수님뿐이다.

② 바리새인의 모습이 그대로 내 안에 있다. 안 그런 척하지만 언제나 내가 주인이다.

③ 은혜받았을 때는 예수님께 높은 자리를 드렸다가, 은혜가 떨어지면 내가 다시 올라간다.

④ 바리새인이 정말 싫다. 그런데 때때로 나도 모르게 그 싫은 바리새인을 따라하고 있다.

⑤ 바리새인처럼 내가 높은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데, 예수님이 은혜로 알려주실 때마다

겨우 겨우 끝자리로 내려가서 회개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7. 예수님께 내 인생의 높은 자리를 내어드리고, 예수님이 다스리는 인생으로 살겠다는

결단의 시간이 바로 예배입니다. 지난주 예배를 드리면서 당신은 예수님 앞에서

얼마나 죄인이라는 것을 고백하게 되었고 예수님을 높여 드렸는지 이야기해보고,

예배를 통해서 내 자리를 얼마나 제대로 찾게 되었는지 셀가족들과 나눠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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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라는 것은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의 자리에 앉지 않고 자신의 자리에 앉는 것이 은혜입니다.

스스로 구원할 수 있다는 오만한 자리에서 내려와

구원받지 못한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자리에 앉아

인생의 주인 자리를 예수님께 내어드리는 자가 바로 은혜를 입은 자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이 세상을 사는 동안 그 인생의 주인이 되어주시고

평생 동안 그 인생이 빛나게 해주십니다.

제자리를 찾는 것이 은혜입니다.

슬기로운 위치 선정은 예수님의 자리와 내 자리를 구분할 줄 아는 겁니다.

예수님을 위해서 높은 자리를 내어드리고

자신은 예수님 때문에 낮은 자리, 끝자리에 있으면 예수님은 다가와

벗이여 일어나 높은 자리, 영광의 보좌로 함께 올라가 앉자고 손을 잡아 이끄십니다.

내가 높은 자리에 앉을 때는 부끄러움을 당하게 되지만

예수님이 낮은 자리에서 높은 자리로 올려주시면 영원한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이런 은혜가 바로 낮은 자리, 예수님을 찾는 죄인의 자리, 끝자리에 임합니다.

내 인생의 높은 자리, 내 인생을 주관하는 자리를 예수님께 내어드리는 것,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