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3 셀나눔지 – 숭고한 사랑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아버지 사랑 내가 노래해, 나 같은 죄인 살리신(찬405),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요나단과 다윗 : 열왕기상 18장 1~2절

1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니라

2 그날에 사울은 다윗을 머무르게 하고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고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다윗은 골리앗을 무찌르면서 망하기 직전의 이스라엘을 구해내고 단숨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목받는 장수가 되었습니다. 그런 다윗은 사울 왕과 요나단 왕세자가 볼 때

정치적으로 왕가에 위협이 되는 인물입니다. 그런데도 요나단은 다윗을 볼 때

마음이 하나 되어 자기 생명처럼 사랑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일이 알려졌을 때, 사람들 사이에서는 어떤 말들이 오고 갔을 것 같습니까?

① 요나단 왕자는 정말 착한 사람이야. 그런데 저렇게 착해서 어떻게 왕위를 물려받을까?

② 왕자는 인재를 알아보는 눈이 있는 거야. 요나단이 왕이 되었을 때가 기대되는군.

③ 말이 사랑이지, 왕가의 눈에 찍혔으니 다윗도 곧 죽겠구나. 이런 안타까운 일이...

④ 요나단 왕자가 변태인가? 왜 남자를 사랑하는 거야? 노리개가 될 다윗이 불쌍하구먼.

⑤ 다윗은 좋겠다. 왕세자에게 좋게 보였으니 앞으로 출세하겠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다윗은 요나단 왕세자를 잘 알지도 못할뿐더러, 잘 알 수 있을 만큼 요나단 왕세자와

다윗의 처지나 부류, 계층이 비슷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왕세자와 시골 목동의 차이는

결코 함께 어울릴 수 없는 어마어마한 차이입니다. 그런데도 요나단이 다윗을 볼 때

자기 생명처럼 사랑하고 아껴주었다면, 다윗은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였을 것 같습니까?

① 지금껏 아버지와 형들에게도 인정받지 못했는데, 이제야 내 인생에 햇살이 비치는구나!

② 뭐지? 왜 왕세자가 나에게 관심을 갖는 거지? 그저 어리둥절하기만 하구나.

③ 아무도 어쩌지 못했던 그 거대한 골리앗을 내가 무찔렀으니, 이 정도 대접은 당연하지.

④ 왕세자의 관심을 받는다면 시기, 질투도 따라올 거야. 앞으로 행동거지를 조심해야겠어.

⑤ 왕세자의 관심? 정치에 친구가 어디 있어? 언제 토사구팽당할지 모르니 정신 차려야 해.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당신은 세상에서 어떤 부류 혹은 어떤 계층에 속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이 어느 정도에 위치하고 속해져 있는지 그 이유와 함께 대답해보십시오.

① 최상층 – 나는 경제적 여유도 있고, 학력도 높으며, 인품도 인정받고 있다.

② 상층 – 경제력도 학력도 인격도 두루 갖췄지만, 최상층의 로열패밀리는 아닌 것 같다.

③ 중층 – 경제력이나 학력 등 딱 중간 정도쯤 위치한 것 같다.

④ 하층 – 많이 배우지도, 많이 부요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조금 아래쪽일 것 같다.

⑤ 최하층 – 돈 없으면 무시당하는 세상... 돈이 없는 나는 최하층 같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요나단은 왕세자의 신분인데도 불구하고 한낱 천한 목동 출신인 다윗을 하나의 마음과

하나의 몸처럼 사랑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돈, 권력, 명예까지 다 갖춘, 최상층 중에서도

극최상층의 위치라면, 당신은 요나단처럼 천하고 하찮은 자와의 숭고한 사랑을 위해서

당신의 높은 지위와 위치까지도 다 내던질 수 있겠습니까?

① 싫다. 과감하게 헤어지고, 나와 비슷한 조건의 사람과 만날 것이다.

② 정말 모든 것을 버리고 선택할 만한 자인지 시간을 두고 살펴보겠다.

③ 나의 것을 유치한 채 사랑과 우정을 나누면 어려운 상대방을 도와줄 수도 있다.

꼭 다 버려야만 사랑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을까?

④ 내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상대방에서 부담스러워할 것이다. 조용히 없던 일로 하겠다.

⑤ 내가 극최상층이 아니라서 그런 선택을 할 일이 없겠지만, 모든 걸 포기하긴 힘들겠지?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만약 요나단이 매우 정치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이었다면, 정적으로 떠오른 다윗은

쥐도 새도 모르게 암살당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깊이 사랑하는

요나단은 다윗에게 신앙적 동질 의식을 갖게 되었고, 그래서 다윗을 깊이 사랑하고

한마음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계층, 지위, 정치적 이해관계를 초월한 요나단의 사랑은

바로 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예표입니다. 예수님은 하늘 보좌를 버리고 낮고 천한 이 땅,

더럽고 추한 죄인인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그렇게 자신을 낮추어 우리를 향한 사랑을

십자가에서 확증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멀리, 높은 곳에만 계시지 않고

우리가 눈물 흘리는 현장에도 친히 찾아오셔서 함께 눈물 흘리시며 우리를 위한 구원의

사랑을 무한히 쏟아부어 주십니다. 자신을 낮추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당신은 얼마나 알고 있으며, 얼마나 경험했습니까?

① 아무런 사랑의 경험이 없다. 예수님은 최하층인 나에게는 안 찾아오시는 것 같다.

② 예수님은 가장 낮은 자에게 찾아가시기 때문에,

최상층에서 잘살고 있는 나와는 만날 일이 없었던 것 같다.

③ 내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 자체가 예수님의 사랑 때문인데, 정작 그게 잘 안 느껴진다.

④ 경험은 없지만, 전능하신 구원자가 나 같은 자를 사랑하신다는 사실만으로도 전율이 온다.

⑤ 아무런 자격도 조건도 갖추지 못했는데, 이미 말할 수 없는 사랑의 물결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문득 문득 깨닫게 될 때, 말할 수 없는 감격과 행복을 느낀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당신의 영혼을 들여다볼 수 있다면, 당신에게는 자신을 낮추어 죽어야 할 죄인까지도

자기 생명을 내어주실 만큼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이 채워져 있습니까? 아니면

나에게 이득이 되는 조건이 있어야 사랑하는 세상의 사랑이 채워져 있습니까?

당신의 마음을 조용히 관조하며 어떤 사랑으로 채워져 있는지

아래의 수직선에 표시해보고 부연하여 설명해보십시오.

세상의 사랑 ←－－－－－－－－－－－－－－－－－－－－－－－－－－－－－－－－－－－－－－－－－－－－－－－－－－－→ 예수님의 사랑

5. 예수님의 사랑 때문에 성도는 어떤 시련과 환난이 와도 완벽하게 보호받습니다.

이 놀라운 사랑의 주체자는 예수님이시고, 수혜자는 성도입니다. 성도가 복된 것은

성도가 행한 선행이나 자신이 쌓은 의로움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성도이며 예수님의 사랑을 소유한 사람들로서 예수님의 사랑을

가지고 눈물 흘리는 자의 눈물을 닦아주고, 아파하는 자들과 함께 아파하며, 다른

사람을 조건 없이 깊이 사랑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교회는 세상의 빛이 됩니다.

이제 예수님처럼 자신을 낮추어 사랑이 필요한 자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줄 수 있습니까?

① 아직 예수님의 사랑을 충분히 못 받았다. 그래서 줄 수도 없다.

② 예수님의 사랑 때문에 즐겁고 행복하다. 이걸 다른 이들에게 나눠서 잃고 싶지 않다.

③ 예수님의 사랑을 많이 받은 만큼, 내가 누군가에게 다시 잘 나눠줄 수 있을지 걱정이다.

④ 예수님의 사랑이 내 안에 있기 때문에, 내가 나누지 않아도 저절로 나눠질 것 같다.

⑤ 예수님의 사랑은 나눌수록 더 커지고 더 빛나는 것을 체험했기 때문에, 더 나누고 싶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성경에는 예수님의 사랑이 수없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많이 읽는 것보다

예수님을 찾고 만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이 잘 보이십니까?

성경 어느 부분에서도 예수님을 찾고, 그 예수님의 사랑 때문에 감격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에 그 놀라운 사랑이 차고 넘쳐서 언제나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을 찾고 만나게 되었을 때, 어떤 사랑을 경험하게 되었는지 짧은 간증을

나누어보시고, 어떻게 성경에서 예수님을 더 잘 찾을 수 있을지도 나누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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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랑은 비천한 자와 하나 되고, 천한 자들과 함께 낮아지는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높고 영광스러운 천국의 보좌를 버리고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죄인의 친구가 되시고, 그들을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시는 진정한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자신을 높이려고 천한 자들을 이용해 먹는

악랄한 정치꾼들과는 차원이 다른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죄인들과 한마음이 되기 위해서 낮아지고 낮아지시는데

죄가 없으면서도 죄인처럼 낮아지는 그런 사랑입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 자신과 남을 엄격히 구분하며

타인과 자신을 절대로 동일시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인간의 사랑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며, 타인을 위한 사랑이 아니라 자신만을 위한 사랑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랑은 죄인들과 예수님 자신을 동일시하며

죄인들이 자신의 죄로 짊어져야 하는 십자가를 예수님이 대신 짊어지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하여 모든 인간은 형벌로부터 해방되고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모든 죄인의 죄까지 대신 모두 짊어지시고

죄인들과 하나 되어주시는 완벽한 사랑입니다.

자신을 위한 이기적인 사랑이 아니라 내가 아닌 남을 위한,

연약하고 천한 자들을 위한 예수님의 사랑만이 가장 완벽한 사랑입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