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3 셀나눔지 – 사랑과 배신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천 번을 불러봐도,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찬314),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지혜로운 다윗 : 열왕기상 18장 14~16절

14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15 사울은 다윗이 크게 지혜롭게 행함을 보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나

16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였으니

그가 자기들 앞에 출입하기 때문이었더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사울이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는 다윗을 보고 두려워한 것은 온 백성들이 다윗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사울이 자신의 억울함이나 답답함을 백성들에게 항변하거나

변명한다면 어떤 말들을 했을 것 같습니까?

① 내가 첫 왕으로서 얼마나 고생했는데, 백성들은 어찌 그리 쉽게 돌아설 수 있는 건가!

② 다윗보다 내가 더 똑똑하다는 걸 모르는군. 다윗, 공식 증빙자료로 함께 검증받자.

③ 다윗은 지혜롭지. 그러나 정치는 똑똑한 것보다 정치적 감각이 중요하다는 걸 모르는군.

④ 나는 다윗의 인기 위주의 전략 때문에 나라가 혼란스러워지는 게 걱정될 뿐이야.

⑤ 다윗은 두렵지 않아. 다만 어지러운 상황을 이용하려는 적국의 계략이 두려운 거야.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울 왕보다 다윗을 사랑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만약

주변의 여러 이웃 나라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이런 현상을 어떻게 분석하고

어떤 대책을 마련했을 것 같습니까?

① 사울에게서 다윗으로 권력이 이동하는구나. 앞으로 중요한 일은 다윗과 논의해야겠군.

② 어느 나라든지 잠시 인기를 끄는 사람이 나타날 수 있어. 특별한 일은 아니야.

③ 곧 나라에 분열이 생기겠군. 이런 때를 잘 이용해서 이스라엘을 굴복시켜야겠어.

④ 민심이라는 것이 너무 쉽게 움직이는구나. 부디 우리 왕은 민심에 민감해야 할 텐데.

⑤ 백성들에게 사랑받는 신하가 생겼다는 것은 나라의 복이지. 이스라엘은 좋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

그 대상이 누구였으며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이야기해보십시오.

① 자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② 부모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③ 배우자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④ 친구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⑤ 목사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사울도 충분히 지혜로운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백성들보다

자신의 왕위와 권력을 먼저 사랑했습니다. 반면 다윗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자신보다

백성들을 먼저 사랑했습니다. 백성들을 먼저 돌보고 먼저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도

왕이었던 사울보다 다윗을 더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이 아직 다윗의 진심을

다 알지 못하는데 다윗이 먼저 백성들을 사랑하며 돌보는 것을 경험하게 될 때, 과연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만약 누군가 당신을 먼저 좋아하고 사랑하면서

돌보고 호의를 베풀어준다면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 것 같습니까?

① 나를 좋아해 주고 호의를 베풀어주면 무조건 땡큐 아닌가?

② 대가 없는 공짜가 어디 있어? 나중에 어떻게 코가 꿰일지 모르니까 조심해야지.

③ 인생은 기브앤테이크야. 받은 만큼 주면 되고, 또 주면 받게 되겠지.

④ 물이 위에서부터 흐르듯이 사랑도 위에서부터 흐르는 거야. 아래라면 받아도 돼.

⑤ 자존심 때문에라도 주면 줬지, 내가 거저 받지는 않는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우리는 가족들을 사랑합니다. 또한 친구들이나 학교, 직장, 사회의 동료들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누군가를 사랑할 때, 당신은 아무 조건이나 전제 같은 것 없이 먼저 사랑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무언가를 먼저 받았거나 무언가 생각하고 나중에 그에 따라서

사랑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의 삶을 곰곰이 되돌아보고 아래 수직선에 표시하고

그 이유를 부연하여 설명해 보십시오.

먼저 ←－－－－－－－－－－－－－－－－－－－－－－－－－－－－－－－－－－－－－－－－－－－－－－－－－－－－－－－－－－－－→ 나중

4. 인간의 사랑은 모두가 조건적인 사랑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먼저 사랑하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어떤 조건도 없이, 어떤 죄인이라도 먼저 사랑하십니다.

당신은 인간의 사랑과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① 인간의 사랑을 무시하면 안 된다. 부모의 사랑은 하염없이 주는 대표적인 사랑 아닌가?

조건적이고 이기적인 사랑은 사람에 따라 다를 뿐, 위대한 사람들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② 인간의 사랑은 조건적이라는 것에 동의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랑도 교회 다니는 사람들에게만 국한되는 조건적 사랑 아닌가?

③ 사랑 자체가 위대한 것이다.

④ 인간의 사랑과 예수님의 사랑은 분명히 다른 것 같다. 예수님의 사랑을 잘 알고 싶다.

⑤ 배신할 자들까지도 먼저 사랑해주시는 예수님의 사랑은 이해의 수준을 넘는 것 같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 사람은 사랑받을 때보다 먼저 사랑할 때 더 큰 기쁨과 만족이 있도록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사랑받기만 원하는 존재로 타락해버렸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향해

배신을 줄 뿐이지만, 예수님은 인간의 배신을 아시면서도 먼저 사랑했기 때문에

십자가의 죽음까지도 기꺼이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낌없이 사랑하십니다.

그 큰 사랑이 우리에게 먼저 찾아왔고, 지금도 변함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먼저 사랑해주셨다는 것을 얼마나 느끼며 깨닫는지 답하고, 부연하여 설명하십시오.

① 전혀 – 내가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

② 조금 – 이제 막 예수님을 알고 믿기 시작했다. 예수님 사랑도 이제 막 시작이 아닐까?

③ 반반 – 예수님의 사랑이 이미 내게 충만하다는 것을 감격할 때가 있고,

어떤 때는 예수님이 나에게 신경을 꺼버린 것 같은 섭섭함이 들 때도 있다.

④ 많이 – 먼저 나를 사랑하신 예수님 때문에 늘 감사와 찬양이 넘친다. 하지만

감당하지 못할 인생의 위기 앞에서는 예수님의 사랑도 사라진 듯 잊어버린다.

⑤ 항상 – 나는 예수님을 사랑했다가 안 했다가, 심지어는 배신도 종종 한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먼저, 그리고 변함없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확실히 안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손가락으로 성경책 넘기는 것을 무거운 짐을 나르는 것보다 더 귀찮아하고 힘들어하면

결국 예수님의 사랑은 평생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게 되면

교회에 가는 발걸음은 습관과 지겨운 의무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이

기록된 성경을 깊이 읽어야 합니다. 글자가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을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통해서 혹은 설교를 통해서 깊이 알게 된 예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큰 슬픔이 몰려왔는데도 넉넉하게 이기고, 엄청난 괴로움이 쫓아오는데도 단번에 물리친

신앙의 경험을 이 시간 셀가족들에게 짧은 간증으로 나눠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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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사랑은 조건적인 사랑입니다.

사랑받기 위해서 사랑하고, 사랑받을 전제가 없으면 조금도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먼저 사랑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어떤 조건이나 만족이 확실하다는 전제 아래에서만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할 뿐,

누군가 자신이 원하는 만큼 이득이 되지 않는다면 절대로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랑은 어떤 조건이나 전제 없이 먼저 하는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벳세다의 배고픈 5천 명에게 어떤 조건 없이 다 물고기와 빵을 나눠주셨습니다.

물고기와 빵을 나눠주며 예수님을 사랑할 거냐고 묻거나 따지지 않았고,

앞으로 십일조 잘 하고, 교회 잘 다닐 거냐고 조건을 걸거나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한 자들 중에는

나중에 유월절 때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을 죽여야 한다고 외치던 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기적과 사랑을 받고도 자신을 버리고 욕하며 십자가에 못 박을 자들에게도

예수님은 똑같이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배부르게 해주시며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어떤 조건이나 상황에 따라 조금도 변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사랑하기보다 오히려 배신하고 죽일 것을 알고 계셨지만

그럼에도 예수님은 구원 사역을 위해 그런 인간들 사이에 출입하며 먼저 사랑해주셨다.

그리고 지금 그 사랑이, 먼저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았던 바로 우리를 향하여 있습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