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7 셀나눔지 – 더 멀리, 더 먼저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우리를 위한 사랑, 예수 부활했으니(찬164),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먼저 갈릴리로 : 마태복음 26장 31~35절

31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32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33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5 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그와 같이 말하니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예수님은 대제사장의 무리에게 잡히시기 전날 밤, 제자들과 마지막 밤을 보내십니다.

그런데 제자들에게 너희가 나를 배신할 거라고 말씀하시면서,

절대 그럴 리 없다는 제자들의 간절한 다짐에 살벌한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만약 다른 사람들이 보았다면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했을 것 같습니까?

① 그동안 예수님과 제자들 사이에 알게 모르게 쌓인 감정이 이렇게 폭발하는군.

② 어떤 일에도 마음을 굳게 갖고 흔들리지 말라는 의미의 제자들을 향한 충격요법일걸?

③ 뭔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예수님이 잠시 흔들려서 차마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했나?

④ 혹시 제자들이 예수님을 배신하더라도 죄책감 갖지 말라는 예수님의 큰 사랑 같아.

⑤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면 말이라도 서로 좋게 주고받으면 좋을 텐데, 왜 저러지?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배신한다, 안 한다, 언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수님은 갑자기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야기의 초점은 배신인데 느닷없이 먼저 갈릴리로 가신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제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 것 같습니까?

① 뭐야, 갑자기 갈릴리는 왜? 더 이상 대화하기도 싫으시다는 건가? 오늘 왜 이러시지?

② 배신하는지 안 하는지 나중에 갈릴리에서 만나 결판을 내자는 건가?

③ 지금 예수님이 정신이 없어서 이 말 저 말 마구 하시는 거야.

그러니까 배신 이야기도 특별히 신경 쓸 것 없을 것 같아.

④ 감정이 첨예해지니까, 옛날 갈릴리의 추억을 되살려 훈훈하게 마무리하자는 거겠지.

⑤ 예수님이 미안하다는 걸 동문서답처럼 말씀하시는 것 같군.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배신이 난무하는 이 세상입니다. 그러나 살벌할 것만 같은 이 세상에서도 위로를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은 주변 사람들에게 배신을 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습니까?

아니면 위로를 주는 사람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까?

아래의 수직선에 당신의 삶을 진솔하게 표시해보고 부연하여 설명해보십시오.

배신자 ←－－－－－－－－－－－－－－－－－－－－－－－－－－－－－－－－－－－－－－－－－－－－－－－－－－－－－－－－－→ 위로자

2. 제자들은 다 예수님을 배신했습니다.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 곁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말씀하신 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여자들에게, 제자들에게,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 보이셨습니다. 이미 예수님을 배신했던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 소식에 어떤 대화들을 나누었을 것 같습니까?

①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 잘 됐네. 이제 다시 새로운 제자들을 모으시겠지?

② 아... 이럴 줄 알았으면 예수님과 함께 있어야 했는데. 다시는 예수님을 못 보겠다.

③ 정말 부활하실지 누가 알았겠어? 어쩔 수 없었다고. 다시 돌아가면 이해해주시지 않을까?

④ 나는 배신한 게 아니야. 때를 위해서 잠시 몸을 숨겼을 뿐이지.

이제부터 예수님과 새로운 세상을 위해서 더 열심히 일하면 되는 거야.

⑤ 이미 떠난 몸, 이제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야.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예수님은 죽음을 각오하고서라도 마지막까지 함께 하겠다는 제자들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고 매몰차게 배신할 거라고만 말씀하시면서, 먼저 갈릴리로 가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의도는 책망이 아니라 위로였습니다. 잠시 후 예수님이 잡힐 때,

십자가에 달리시는 예수님을 배신하고 제자들이 모두 도망가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부활하시면 부활의 소식을 듣고도 자신의 배신 때문에 견딜 수 없어서

모든 사역을 내려놓고 평범한 어부로 살려는 마음으로 갈릴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배신할 것을 아시고도 제자 삼으신 예수님은 부활의 소식에 오히려 갈릴리로 도망가는

제자들에게 부활의 은혜로 위로하시고 회복시켜주시고, 다시 제자의 길로 가게 하시려고

예수님은 제자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만약 당신이 제자들의 입장이라면, 예수님께 어떤 말을 하고 싶습니까?

① 좀 미리 알려주지 그러셨어요. 그러면 염치없는 제자들이 되지 않았을 텐데요.

② 말씀만 그렇게 하시는 거 아니예요? 실제로는 화내고 징계하시는 거 아닌가요?

③ 예수님이 제자들을 버리신 줄 알았어요. 지금껏 저는 예수님을 정말 몰랐네요.

④ 배신자인데 어떻게 그들을 위로해주세요? 배신을 받고 위로를 주신다고요? 못 믿겠어요.

⑤ 큰소리치고는 뒤에서 배신하는 것이, 마치 저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위로를...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우리는 성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배신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도가 된 것이 아닙니다.

날마다 예수님을 배신하지만, 예수님께서 더 멀리 보시고, 더 먼저 위로해주시며

배신자들을 용서해주시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가 밉고 절망스러워도 성도는 스스로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성도를 향한 예수님의 은혜와 부활의 위로는 멈추지 않습니다.

당신은 당신을 향한 예수님의 위로와 은혜를 얼마나 믿으며 체험하고 있습니까?

① 나는 제자들과 달리 예수님을 배신한 적이 없다. 나는 열심히 한 만큼 은혜받고 있다.

② 내 인생은 언제나 절망과 한숨뿐이었다. 그래서 예수님의 위로를 바라지만,

나에게까지 위로의 은혜가 오지 않는 것 같다.

③ 생각해보면 늘 예수님을 배신하는 삶이다. 그래서 감히 위로와 은혜를 구할 수가 없다.

④ 예수님의 은혜를 체험한 경험이 있는데도 변하지 않는 내 삶과 인생이었는데,

그 수수께끼가 풀리는 것 같아 감사하면서도 예수님께 염치가 없는 것 같다.

⑤ 절대로 놓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시는 예수님의 위로와 은혜의 역사가 생생하게 느껴져서

왜 이렇게까지 나를 사랑하시는지 몸 둘 바를 모르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실패와 절망은 언제, 무엇이었습니까?

그때 당신은 예수님을 어떻게 배신했는지 진솔하게 말해보십시오.

그리고 예수님이 얼마나 먼저 찾아오시고, 어떻게 역사하셔서 위로해주셨는지

셀가족들에게 당신을 위로해주신 부활의 예수님을 짧게 간증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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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우리의 정체성은 배신자입니다. 그러나 부활의 예수님은 우리를 늘 위로해주셔서,

그래서 우리는 매일 매일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위로를 전하는 자, 예수님을 전하고 알게 하는 자,

즉 전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세상에서 배신자가 아닌 위로자로 사는 방법입니다.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전도 대상자 누구입니까?

그에게 부활의 예수님을 어떻게 전할지 셀가족들과 함께 나누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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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부활을 직접 본다고 해서

부활의 주님을 굳게 잡고 변함없는 인생을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먼저 갈릴리로 가셔서 절망한 제자들을 기다리십니다.

모든 것을 다 아시기 때문에, 갈릴리로 먼저 가셔서 제자들에게 고기를 많이 잡게 해주시고

제자들의 추악한 배신을 먼저 다 용서하시며 새 힘과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인생을 살아갈 때 부활을 믿지 못하는 나약한 신앙 때문에 주님을 배신하고 주님을 멀리하는

그런 모습을 보게 되면, 스스로 너무나 실망이 되어 예수님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를 향한 이런 실망과 좌절이 절망의 늪에 빠지게 만들고 분노의 산을 쌓게 만들어서

끝내는 자기를 포기하고 자기를 학대하게 만들고 맙니다.

부활의 주님을 경험하더라도 주님의 계속된 사역이 없고 주님의 계속된 위로가 없다면

하루도 버틸 수 없는 것이 바로 우리의 인생입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나게 되면 모든 만사가 형통할 것 같지만, 부활의 주님을 만나도

계속해서 주님이 먼저 찾아오셔서 인생의 고비마다 먼저 위로해주시고,

먼저 붙잡아주시지 않으면 어떤 인생도 주님 곁에 결코 머무를 수 없습니다.

부활의 예수님은 항상 먼저 움직이십니다.

인생의 고비마다 먼저 가서 기다리셨다가 위로해주시고 힘을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의 크고 위대한 위로의 역사입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