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8 셀나눔지 –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사명 2)

◎ 마음 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주님이 홀로 가신 그 길,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베드로와 요한 : 사도행전 3장 11~16절

11 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이라 불리우는 행각에 모이거늘

12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 일을 왜 놀랍게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13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의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그를 넘겨주고

빌라도가 놓아주기로 결의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거부하였으니

14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이를 거부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주기를 구하여

15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

16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를 일으키자 사람들이 몰려들어 주목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와 요한은 호통치듯 짜증 내듯,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고 말합니다.

이런 베드로와 요한의 반응에 몰려들었던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품었을 것 같습니까?

① 왜 짜증을 내고 그래?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구분도 하지 못하는 바보들인가?

② 앉은뱅이가 완전히 나았는지 신중하게 조금 더 지켜볼 시간이 필요한 거겠지.

③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님의 제자들이라서 겸손한 사람들이잖아. 쑥쓰러워 하는 거야.

④ 주목받아보지 못한 촌놈들이라 경황이 없는 티를 내는군. 뭐, 그러면서 성장하는 거지.

⑤ 예루살렘의 터줏대감인 제사장들이 보고 있으니까 조심하는 거 아닐까?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대제사장들을 비롯한 종교 지도자들이 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 광경을 지켜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까?

① 냄비근성의 백성들 같으니라고. 개나 소나 다 주목하고 관심 두는군.

② 앉은뱅이를 일으켰다고? 잘 짜여진 연극이 탄로날까봐 괜히 주목하지 말라고 하는 거야.

③ 촌놈들이 갑자기 주목받으니까 당황했나 보네. 그런데 어떻게 저딴 놈들이 기적을?

④ 좋은 상황도 활용하지 못하는 미련한 놈들. 아마 예수 추종자들은 곧 사라지고 말 거야.

⑤ 괜히 저러는 거야. 아마 속으로는 난생처음 주목받아서 좋아 죽을걸?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당신이 살아오면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크게 주목받고 선망 어린 시선으로 환호받은 적은

언제 어떤 일 때문이었습니까? 그때의 기분과 감정이 어땠는지 말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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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람들은 주목받기를 원합니다. 쓸데없는 관심이 아니라 선망과 존경이 담긴 시선들로

주목받는다면 인생의 큰 만족을 느끼며 살게 됩니다. 당신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위해

지금까지 얼마나 애쓰고 노력했습니까?

① 난 사람들의 관심이 싫어. 그냥 조용히 있는 듯 없는 듯 살고 싶어.

② 크게 주목받는 것은 별로지만, 그래도 무시당하지 않을 정도는 인정받아야 하지 않을까?

③ 열심히 노력하며 살다 보면, 그에 합당한 인정을 저절로 받게 되겠지.

④ 크게 애쓰고 노력하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많이 인정받고 많이 주목받았으면 좋겠다.

⑤ 주목받는 짜릿함, 매사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항상 주목받기를 바라며 살고 있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베드로와 요한은 사람들의 주목과 관심으로 만족을 얻는 자들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가 베드로와 요한에게는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가장 큰

만족이었고, 예수님의 이름이 베드로와 요한에게는 가장 큰 능력이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요한은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고 오히려 반문하면서, 예수님을 말합니다.

당신에게 만족을 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무엇으로 만족하며 살아갑니까?

① 뭐니 뭐니 해도 돈이 최고지. 사람들이 무시하고 욕해도 돈만 있으면 되는 거야.

② 사람들의 주목과 관심. 이것이 내가 살아가는 원동력이라 할 수 있지.

③ 나는 예수님만 생각하면 어떤 불만도 사라져. 예수님 때문에 살아가는 매 순간이 즐거워.

④ 열심히 종교 생활을 하는 것이 내 인생의 버팀목이야. 철저한 종교생활 덕분에

저절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것은 일종의 보너스지.

⑤ 나는 사소한 것 하나 하나, 모든 것을 만족하며 살려고 긍정적인 마음을 품으려고 해.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베드로와 요한에게는 앉은뱅이를 걷게 하신 것처럼, 세상에 주저앉아버린 자신을

일으켜 세워주시고, 한낱 어부에 지나지 않는 자를 복음의 사도로 세워주신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이 자신이 주목받고 싶고 높아지고 싶은 것보다 비교할 수 없이 컸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사명을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앉은뱅이에게

낫게 해주겠다고 하지 않았고 자신들이 무엇을 해주겠다고 섣불리 이야기하지 않았으며

오직 예수의 이름을 주겠다고 예수님만 말하고 증거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 앉은뱅이를 일으켰을 때 베드로와 요한은 자신들 어깨에 힘을 주지 않고

예수님만 주목하고 예수님만 높이는 온전한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당신은 스스로 주목받고 높아지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것보다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가 더 크기 때문에 예수님을 주목하며 예수님을 높이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아래의 수직선에 당신의 인생을 표시해보고 부연하여 설명해 보십시오.

나 ←－－－－－－－－－－－－－－－－－－－－－－－－－－－－－－－－－－－－－－－－－－－－－－－－－－－－－－－－－－－－－－－→ 예수님

5. 예수님은 온 세상 모든 역사의 주인공이시며 또한 구원 사역의 주연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구원 사역의 조연이며 증인일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 주목받으시도록, 예수님을 높이는 것이 사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이시며 제작자이시고 감독이신 예수님은

우리가 조연의 임무, 조연의 사명에 충실하여 예수님 빛나게 할 때

이미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천국의 상급과 시상식을 마련해 놓으십니다.

당신은 이런 예수님의 역사에 어떤 생각을 하게 됩니까?

① 기왕이면 하늘에서 말고 처음부터 이 땅에서도 주인공이 되면 안 될까요?

② 당연히 예수님만 높이며 살아야지. 그런데도 사람들은 뛰어난 나를 계속 주목하는군.

③ 이전에는 그럼 난 뭐야? 하는 생각이었지만,

예수님을 더 알게 되면서 조금씩 더 큰 기쁨을 알게 되고 만족하게 되는 것 같다.

④ 예수님의 역사에 조연으로 쓰임 받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만족스럽다.

⑤ 베드로가 말했듯이 우리는 증인이다. 증인답게 예수님을 증언하면 된다.

그런데 기왕이면 증인에 대한 대우가 좋으면 더 잘 증언할 수 있을 것 같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베드로와 요한처럼 사명을 감당하는 자답게 말을 하기 위해, 내가 주목받기 원하는

말의 습관이 아닌, 예수님이 주목받는 말의 습관이 되도록 하나하나 바꿔보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예수님이 칭찬하시는 조연상 시상식에 있게 될 겁니다.

지난 며칠간 “내가” 말의 주어가 아닌, “예수님이” 말의 주어가 되도록 해보셨습니까?

그렇게 말하는 습관이 어떻게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까?

예수님을 말의 주어로 바꾸는 데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또 어떤 은혜가 있었는지

셀가족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나누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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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은 내가 주목받음으로 나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주목하도록, 예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 예수님만 주목하고 예수님만 높이게 되면

자존감이 떨어지지 않느냐고 반문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예수님만 드러나고

나는 묻혀버리면 인생이 허무하지 않느냐고 불만을 갖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인생의 사명을 모르는 자가 늘어놓는 변명에 불과합니다.

소요리문답의 1번은, 인간의 목적은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삶 전체를 바쳐 그분을 영화롭게 하며 영원히 그분을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답합니다.

즉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며 예수님을 높이며 예수님과 함께 즐거워하는 것이

인간의 목적이고 사명입니다.

내가 주목받아서 만족을 얻게 되고 자존감이 높아지는 게 아니라

사명에 충실한 자는 자연히 자존감이 높아지고 큰 만족을 누리게 됩니다.

나를 내세우고, 내가 높아지고, 내가 주목받으려 하기보다

예수님이 주목받도록 예수님을 높이고 예수님을 증거 하는 것이

모든 인간에게 최고로 뿌듯하며 아름다운 가장 큰 사명입니다.

◎ 보살핌과 복음 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 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 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