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2 셀나눔지 – 미안하다 사랑한다(마태복음5장 10th)

◎ 마음 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길을 만드시는 분,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찬546),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맹세 : 마태복음 5장 33~37절

33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35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36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예수님은 도무지 맹세하지 말라고, 하늘로도 땅으로도 맹세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런 예수님의 말씀을 듣던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며 받아들였을 것 같습니까?

① 말로만 떠들지 말고 행동으로 보이라는 의미 아닐까?

② 어떤 다짐이나 맹세를 말할 때, 지킬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고 신중하게 말하라는 거야.

③ 맹세 같은 것을 남발하기보다 주어진 작은 일들에 충실하면서 사는 것이 좋은 거지.

④ 감히 하나님의 이름이나 그가 창조하신 하늘과 땅을 두고 맹세하면, 신성모독이야.

⑤ 맹세를 하게 되면, 꼭 그 맹세를 지켜야 한다는 의미로 보아야 할 것 같아.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예수님은 맹세하지 말라고, 매사에 언행에 신중해야 하는 것처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정작 예수님 자신은 ‘저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만에 다시 일으키리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하시는 등

맹세처럼 들리는 말씀을 여러 번 하실 때,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을 것 같습니까?

① 좋은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어. 그러나 자기가 한 말 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없지.

② 어차피 그냥 내뱉는 말이잖아. 맹세하지 말라는 건 책임지지 않겠다는 거 아냐?

③ 역시 예수는 멍청해.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르고 막 떠들잖아?

④ 예수님은 신중하게 말씀하시는 분이야. 말씀마다 무슨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야 해.

⑤ 솔직히 예수님이 신비하긴 한데, 말씀은 막 하시는 편이지.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당신은 평소에 신중하다는 말을 더 많이 듣는 편입니까?

아니면 경솔하다는 말을 더 많이 듣는 편입니까?

주변에서 당신을 어떻게 평가하고,

또 스스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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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신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미안하다는 말을 얼마나 많이 한 것 같습니까? 그리고

미안하다는 말을 할 때는 어떤 때였습니까? 또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사랑한다는 말은

얼마나 많이 했습니까? 사랑한다는 말은 어떤 때 했습니까?

당신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진솔하게 이야기해보십시오.

①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는 좋은 말이라서 시도 때도 없이 하면서 자랑스럽게 살아왔다.

② 미안하다는 말도, 사랑한다는 말도 무언가 이루지 못했을 때 핑계처럼 많이 말한 것 같다.

③ 미안하다는 말은 내가 떳떳지 못했을 때, 사랑한다는 말은 내가 당당할 때, 그렇지 않나?

④ 두 말 모두 내가 철들었을 때부터 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⑤ 미안하다는 말도 사랑한다는 말도 내가 기분 좋을 때 나오지 않겠는가?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맹세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말을 할 때 신중하라는 윤리적 교훈이 아닙니다.

신중하게 살면 없던 능력이 생기고, 안 될 것이 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나약함과 부족함을 너무나 잘 아십니다. 그래서 인간들에게

너희가 맹세한다고 다 이룰 수 있겠느냐? 무엇을 이루겠느냐? 하고 반문하시는 겁니다.

예수님은 다 이루신다는 은혜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맹세는 사랑으로 이뤄집니다.

구약부터 예언된 말씀들은, 예수님이 생명 걸고 완전하게 다 이루신 구원의 약속입니다.

즉 맹세하지 말라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교훈이 아니라,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피조물이

지키지도 못할 맹세를 하면서 감히 하나님 흉내 내지 말고, 구약의 모든 맹세를

친히 몸으로 이루실 예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라는 진리의 말씀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에 당신은 어떤 생각과 반응을 하게 됩니까?

① 예수님도 믿어야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신중해야 사는 데 도움이 되겠지요?

② 무턱대고 맹세하지 말라고 하면, 사람들이 목표와 의욕을 잃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③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맹세해놓고 지키지 못한 것도 있지만, 잘 지킨 것도 있는데,

마치 우리 인간들은 모두 못 지키는 것처럼 들려서 별로 기분이 안 좋네요.

④ 아무리 다짐하고 맹세해도 이루게 하시는 분은 예수님이라는 것을 이제야 고백합니다.

⑤ 구약의 모든 예언과 말씀, 곧 모든 맹세를 예수님이 다 이루셔서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말로만 떠들어서 죄송합니다, 예수님. 그리고 사랑합니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어떤 죄인이라도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면 모든 성경에서 기록하고 약속하고 맹세한 대로

예수님께서 사랑으로 구원을 이루어주십니다. 십자가에서 확증된 예수님의 사랑은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변함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그분의 사랑을 신중하게,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당신은 다른 것은 경솔해도 예수님께 신중하게, 진지하게 살아왔습니까? 아니면,

예수님께 경솔하고 세상에 신중했습니까? 아래 수직선에 당신의 삶을 표시해보십시오.

예수님 ←－－－－－－－－－－－－－－－－－－－－－－－－－－－－－－－－－－－－－－－－－－－－－－－－－－－－－－－－－－－－－－－－－－→ 세상

5. 우리는 나름대로 열심히 살면서 맹세하고 다짐했던 것들을 지키려고 했는데, 예수님이

도와주지 않아서 다짐하고 맹세한 것들을 다 이루지 못했다고, 실패한 인생 앞에서

예수님을 원망할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미안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경솔하지 않고 신중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직장이나 대학 합격, 혹은

돈 몇 푼보다 죽음에서부터 영원히 건져주시기 위해 태초부터 구원을 계획하시고

또 맹세하셨으며, 구약에서부터 기록된 그 맹세를 완전하게 다 지키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생명까지 내어주시며 다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미안할 게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의 사랑을 몰랐던 우리가

예수님께 죄송하다고, 죄인이라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경솔하고 뻔뻔한

나를 위해 생명의 맹세를 이루신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맹세는 헛됩니다. 언제 다시 예수님에게서 등 돌릴지 모릅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그런 우리를 위해 생명을 내놓기까지 또 사랑해 주십니다.

이런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며 당신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은 무엇입니까?

① 예수님의 사랑이 감사하긴 한데, 다른 사람들과 비교될 때는 원망이 사라지지 않네요.

② 구원의 맹세를 이루신 예수님께 감사하기 때문에, 더욱 다짐하고 맹세해야 할 것 같아요.

③ 예수님의 사랑을 너무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예수님. 그 사랑을 더 알려주세요.

④ 예수님께 등 돌리고, 또 등 돌리고. 늘 죄송한 것 뿐인데,

그래도 사랑해 주시는 예수님을 저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랑합니다, 예수님.

⑤ 사소한 것 때문에 예수님을 원망했지만, 이제 예수님을 사랑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성경은 윤리와 교훈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으로 보고 읽어야 합니다. 그래야

원망으로 가득했던 인생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인생으로 변합니다.

성경을 교훈으로 읽었을 때와 예수님의 사랑으로 읽었을 때의 차이를, 큰 은혜가 되었던

성경 말씀 하나를 예로 들어서 셀 가족들에게 간증으로 이야기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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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말로만 하는 게 아닙니다.

신중에 신중을 더해 다짐하고 맹세하고 노력한다고 사랑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인간의 사랑은 너무 보잘것없어서, 죽음 앞에서 너무나 쉽게 끊어지고 쉽게 무너집니다.

아무리 맹세해도 인간의 사랑은 한계가 분명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랑은

예수님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맹세를 온전히 이루시는 사랑입니다.

인간이 하는 맹세의 결말은 언제나 미안하다로 끝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맹세는

완전히 이루신 보혈 앞에 눈물로 이루어진 감사와 사랑의 고백뿐입니다.

구원의 맹세를 이루신 예수님 앞에서 모든 구원 받은 자는 면류관을 벗을 수밖에 없습니다.

보잘것없는 인간의 사랑은 어떤 맹세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랑은 죽어야 할 어떤 죄인도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면

모든 성경에서 기록하고 약속하고 맹세한 대로 구원을 이루어주십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십자가에서 확증되었고

그 사랑으로 인하여 구원의 맹세, 구원의 약속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보살핌과 복음 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 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 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유투브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홈페이지나 텔레그램,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