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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6 셀나눔지 – 원수는 원수일 뿐 (마태복음5장 12th) ◎ 마음 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주 사랑이 나를 숨 쉬게 해,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찬94),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누가 누구의 원수인가? : 마태복음 5장 43~48절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예수님은 그 유명한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사람들에게 하십니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에게서 어떤 반응들이 나타났을 것 같습니까? ① 말은 좋지. 예수라는 자는 항상 말만 번지르르했어. 입만 산 것 같아, 입만. ② 원수를 사랑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긴 한데, 원수가 내 사랑을 무시하면, 그땐 어쩌죠? ③ 원수를 사랑하라고? 인간의 감정과 마음을 전혀 모르는 말이야. ④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는 의미인가요? 먹고 떨어져라? 하긴, 원수니까! ⑤ 원수도 언젠가 내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상이 될 수도 있잖아? 나중을 대비해야지.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나를 사랑하는 자만 사랑하고, 내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무슨 상이 있겠느냐고 하실 때, 이런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은 예수님께 어떤 반문을 했을 것 같습니까? ① 그러는 예수님은 왜 종교 지도자들은 배격하고 세리나 창녀하고만 어울리시나요? ② 당연히 서로 주고받는 게 있어야지, 그냥 주기만 한다면 호구가 되지 않겠어요? ③ 나를 사랑하지 않는 자를 내가 사랑한다고 하면, 필요 없는 오해가 생기지 않을까요? ④ 내 형제가 아닌 자에게 문안하고 돌아다니는 것을 오지랖이라고 하지요... ⑤ 나를 사랑하지도, 내 형제도 아닌데 베풀고 챙기려면, 일단 돈이 많아야 하지 않을까요?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당신의 인생에서 원수처럼 생각되는 사람이나 존재는 누구이며 무엇입니까? 이유는 무엇이며, 그 원수로 인하여 당신이 얼마나 상처 입고 피해를 보았습니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사람들은 ‘미운 정’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미움도 오래 지속되다 보면 정으로 변하고 사랑으로 바뀐다는 의미인데, 오늘 예수님의 말씀처럼 원수를 사랑하는 한 방법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당신은 미운 정이라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미운 정이 들면, 예수님 말씀처럼 원수를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① 오랜 시간은 모든 것을 해결한다. 그래서 미운 정은 장수가 전제되어야 한다. ② 미운 정이라는 것은 겉으로 내색하지 않은 감정의 표현일 뿐, 실제 미움은 아닐 거다. ③ 사랑도 미움으로 바뀌는 것은 보았으나, 미움이 사랑으로 바뀌는 것은 보지 못했다. ④ 새로운 원수의 등장이 두려워, 차라리 기존의 원수에게 정을 느끼는 것은 아닐까? ⑤ 오래 미워하면 더욱더 미워진다. 차라리 눈에 보이지 않아야 미움이 옅어질 것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감정을 극복하는 어려움을 무릅쓰고 미운 원수에게 사랑을 베풀어보라고 인간에게 강요하는 말씀이 아닙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은 예수님 자신의 사역에 대한 말씀입니다. 인간은 하나님께 은혜를 배신으로 대신한,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원수 중의 원수입니다. 하나님을 거역한 인간은 그 죄로 말미암아 사망의 노예가 되어 영원한 지옥에 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원수 된 인간들을 예수님은 미워하시지 않고, 오히려 사랑해주셔서 구원해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의 원수는 내가 미워하는 사람이 아니라, 인간 곧 내가 하나님의 원수라고 성경은 분명하게 가르쳐주십니다. ‘내가 하나님의 원수’,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 왜 내가 하나님의 원수지? 나는 교회 열심히 다니며 신앙생활 했는데? ② 나는 기독교 아니야. 그러니까 하나님과 상관도 없고 원수도 아니야. ③ 아담으로부터 이어진 원죄 때문에 하나님의 원수가 되는 건가? 조금은 억울한데? ④ 아담과 다를 바 없이 나도 여전히 하나님을 의심하고 원망할 때가 있어. 할 말이 없네. ⑤ 나는 이천 년 전 유대인들처럼, 예수님이 이 자리에 계시면 죽일 수 있는 죄인이야. 하나님의 원수이며 예수님의 원수라는 말에 아무런 변명도 할 수 없어.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베드로가 예수님께 용서에 대하여 여쭈었을 때, 예수님은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잘못에 대하여 눈 딱 감고 몇 번 지나쳐주라는 그런 윤리가 아니라, 예수님은 용서할 수 없는 죄인과 원수를 끝없이 용서하며 사랑해주시겠다는 은혜의 약속이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예수님이 아닌 나로 잘못 해석하고 이해해서 우리가 예수님 말씀대로 마음 상하며 힘들게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했는데, 왜 그에 따른 합당한 보상과 복을 주시지 않느냐고 오히려 예수님을 미워할 때가 많습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예수님을 사랑한 적이 더 많았습니까? 아니면 예수님을 미워할 때가 더 많았습니까? 아래 수직선에 당신의 영적 모습을 솔직하게 표시하고 부연하여보십시오. 미워했다 ←－－－－－－－－－－－－－－－－－－－－－－－－－－－－－－－－－－－－－－－－－－－－－－－－－－－－－－－－－－→ 사랑했다 5. 미운 정이라는 것은 주변 사람들과 원수로 지낼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모습인데, 예수님께서 주변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랑의 은혜를 주시기 때문에 미움 가득한 내 마음에 사랑도 공존하게 되는 것이지, 오래 미워하면 정이 들어서 사랑으로 변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은혜를 알아야 하고, 경험해야 합니다. 내가 주님의 원수이며 죄인임을 분명하게 깨닫고 나면, 하찮은 나의 원수들은 별로 신경도 쓰이지 않게 됩니다. 예수님의 은혜 때문에 모든 것이 다 좋고 행복해서 원수를 봐도 원수처럼 안 보입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부족한 우리는 완전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당신은 오늘 말씀으로 예수님의 은혜를 얼마나 알게 되었습니까? 그리고 그 예수님의 은혜가 당신의 인생을 얼마나 완전하게 만들어주고 계십니까? 지난주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받은 은혜의 간증을 셀가족들과 잠시 나눠보십시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예배는 마음의 수양을 하는 시간이 아니라, 예배는 예수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예배는 은혜의 충전 시간이자 은혜의 화장 시간입니다. 지난주 예배를 드릴 때 당신은 얼마나 은혜가 충전되었으며, 당신의 영혼을 얼마나 아름답게 치장하고 화장하는 시간이 되었습니까? 지난주 예배 때 받은 예수님의 은혜를 셀가족들과 함께 이야기해보십시오. 그리고 예배 때 은혜받기 위한 노하우를 하나씩 공유해봅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은 예수님의 사역에 대한 것입니다. 원수는 마땅히 미워하고 죽여야 할 대상이지만, 그런 원수까지도 미워하지 않고 용서하고 사랑하는 그런 놀라운 은혜는 오직 예수님의 은혜뿐입니다. 예수님의 은혜는 예수님 자신을 사랑하는 자에게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을 미워하는 예수님의 원수인데도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을 버리기까지 미워해야 할 원수를 오히려 사랑하시고, 그 원수를 하나님의 집, 천국으로 인도해주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등 돌린,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원수를 향한 사랑과 구원의 사역, 이것이 예수님의 은혜입니다. 세상이 말하는 은혜는 갚아야 할 빚입니다. 갚아야 할 부채이고, 못 갚으면 원수가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은혜는 절대 갚을 수 없는, 그리고 갚으라고 요구하지도 않으시는 말 그대로 거저 받은 은혜입니다. 원수도 미워하지 않고 오히려 사랑하시는 은혜, 절대 갚을 수 없는, 세상에는 있지도 않고 세상은 알지도 못하는 은혜,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은혜입니다. ◎ 보살핌과 복음 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 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 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유투브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홈페이지나 텔레그램,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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