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3 셀나눔지 – 잘못된 응답 (왕하3장 2)

◎ 마음 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내게로부터 눈을 들어,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찬456),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흘러들어온 물 : 열왕기하 3장 16~20절

16 그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

17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가축과 짐승이 마시리라 하셨나이다

18 이것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작은 일이라

여호와께서 모압 사람도 당신의 손에 넘기시리니

19 당신들이 모든 견고한 성읍과 모든 아름다운 성읍을 치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모든 샘을 메우고 돌로 모든 좋은 밭을 헐리이다 하더니

20 아침이 되어 소제 드릴 때에 물이 에돔 쪽에서부터 흘러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모압을 정벌하러 출정했다가 광야에서 길을 잃고 마실 물이 없어 죽게 된 세 연합군에게

드디어 엘리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엘리사의 이 말에 세 나라의 왕들과 연합군들은 마음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면서

어떤 행동에 임했을 것 같습니까?

① 엘리사가 누군데? 저 사람 말을 믿어도 되는 거야?

② 이스라엘에서 되게 유명한 사람이래. 이제 우리에게 살길이 생겼어.

③ 여기를 파라고? 왜? 미쳤어? 지금도 힘든데?

④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라고? 하나님이 아직 우리를 버리지 않으셨구나!

⑤ 어쩐지 내 느낌도 여길 파야 할 것 같았어. 여기서 물 마시고 그냥 돌아갔으면 좋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엘리사가 개천을 많이 파라고 했지만, 저녁이 되고 캄캄한 밤이 광야의 밤을 맞으며

다음 날 새벽을 지나 아침이 될 때까지 개천을 아무리 깊이, 많이 파도

세 나라의 병사들과 짐승들이 마실 물은 조금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현장에서 어떤 말들이 흘러나오며 분위기는 어떠했을지 상상해보십시오.

① 그러게, 내가 왜 파는 거냐고 그랬잖아! 광야에서 땅을 파다니, 바보 같은 짓이었어.

② 헉헉, 너무 힘들어. 하지만 조금만, 조금만 더 파면 물이 나오지 않을까?

③ 여기서 죽는 건가? 그래도 죽기 전에 엘리사라는 놈은 한 대 때리고 죽을 거야.

④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신 건가? 하나님, 우리 좀 살려주세요!

⑤ 엘리사고 왕이고 간에 여기 있다가는 다 죽겠어. 도망이라도 가야 해.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누구나 인생에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합니다. 당신의 인생에서 정말 열심히 노력하며

땀 흘렸던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그 땀과 노력에 대한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당신이 인생에서 겪었던 여러 경험을 셀가족들에게 이야기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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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엘리사의 말에 세 나라 연합군 수십만 명이 개천을 파면서 인공 호수처럼 엄청난 크기의

웅덩이가 생겼습니다. 태양이 떠오를 때 희망의 태양이 아니라 분노의 태양이 되어

엘리사를 향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엘리사는 태연히 소제를 준비합니다.

엘리사를 향하여 폭동이라도 일어나려는 아침, 그런데 엘리사가 소제를 드리는 그때,

에돔쪽에서부터 물이 흘러들어와 광야 한 가운데 큰 웅덩이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성경에서 읽으면서 당신은 어떤 교훈을 얻게 됩니까?

① 참고 인내하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일이 생긴다.

②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③ 인생지사 세옹지마라고 했듯이, 순간의 일로 일희일비하면 안 된다.

④ 하나님은 전혀 엉뚱한 데서 응답하실 때도 있다.

⑤ 아침 첫 시간에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해주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세 나라 연합군이 열심히 개천을 팠지만, 전혀 다른 곳에서 물이 흘러들어온 이 사건은

그저 신기한 옛날이야기가 아닙니다. 성경은 모두가 예수님 이야기입니다.

인간이 타락하여 전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예수님은 생수의 강을 죽어가는

인간들에게 흘려보내 주시고 인간들 안에서가 아니라 밖에서부터 생명의 능력을 주셔서

구원으로 이끌어주신다는 구원의 예표적 사건입니다. 인간이 선한 일을 많이 하고

고행과 금식을 하는 등 발버둥을 치는데도, 그럴수록 오히려 구원과 더 멀어질 때,

생수의 강, 은혜의 물이 예수님으로부터 흘러나와 죄와 사망 때문에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죄인 된 인간들에게 마음껏 마시고 힘과 능력을 얻도록 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당신은 오늘 말씀의 참뜻을 설교로 들으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됩니까?

① 이건 그냥 열심히 기도하면 응답받는다는 엘리사를 통한 교훈이다.

② 성경은 볼수록 신기하면서 어렵다. 어떻게 예수님으로 연결되는 거지?

③ 모든 것이 예수님과 또한 그분이 이루시는 구원의 이야기라는 것이 감동이고 감격이다.

④ 예전에 이렇게 예수님으로 연결되는 구원의 진리를 모른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거지?

⑤ 이다음의 엘리사 사건에는 예수님의 구원이 어떻게 숨겨져 있는지 궁금, 흥미진진하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세상의 모든 일은 인간의 노력에 달린 것이 아니라, 오직 모든 만물을 주관하시는

예수님께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잊어버린 인간들은 열심히 사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면서, 무엇인가를 열심히 해서 내 안에서 이루려고 합니다.

자신이 기대한 곳에서 자신이 기대한 방법으로 무언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그것을 지극히 당연하게 여기며, 구원도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구원이 우리 안에서부터 이루어진다고 생각했습니까? 아니면 오늘 말씀처럼

밖에서부터, 예수님으로부터 이루어진다고 생각했습니까?

아래의 수직선에 지금까지 구원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표시하고 부연해보십시오.

내 안 ←－－－－－－－－－－－－－－－－－－－－－－－－－－－－－－－－－－－－－－－－－－－－－－－－－－－－－－→ 밖(예수님)

5. 우리는 예수님이 인도하시고 예수님이 파라고 하셨다면, 당연히 물이 나올 것을 기대하며

인생의 개천을 팝니다. 그러나 새벽까지 아무런 결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전혀 다른 곳에서 물을 끌어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전혀 다른 곳에서도 물이 흘러오게 하시는 전능한 분이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능력으로 매일 매일 살아가야 하는데, 문제는 우리에게 새벽까지 기다릴

믿음의 능력이 없습니다. 우리는 종종 인생에서 잘못된 응답이라고 원망하지만,

예수님은 언제나 은혜의 응답, 능력의 응답을 주십니다.

당신은 예수님이 가라고 하시면 가고, 파라고 하시면 파고, 기다리라고 하시면 기다리는

믿음의 능력이 얼마나 있는 것 같습니까?

당신은 예수님이 흘려보내 주시는 능력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① 그런 믿음의 능력이 전혀 없는 것 같다. 당장 눈앞의 일 때문에 원망만 넘친다.

② 예수님이 왜 그러실까? 긍정적인 의미보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투덜댔던 것 같다.

③ 인생에서 가끔 다른 방향에서 일이 풀릴 때, 예수님의 방법에 대해 조금 기다리게 된다.

④ 내 안이 아니라 밖에서부터 흘러들어오는 생수의 강으로 시원하게 사는 것이 감사하다.

⑤ 엘리사도 불안하고 초조하지 않았을까? 나 역시도 그렇지만, 그래도 예수님 붙잡고

하루하루 살아가다 보니, 바로 이것이 예수님의 능력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예수님께 나아가 엎드려서, 예수님을 의지하는 방법으로 찬양만큼 좋은 게 없습니다.

인생의 답답한 일이 있을 때 주님을 찬양하면서 예수님 앞에 나와 그분을 의지하면

엘리사에게 역사하신 것처럼 기가 막힌 방법으로 밖에서부터 해결의 능력을 주십니다.

예수님으로부터 능력을 얻기까지 당신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던 찬양이 있습니까?

이 시간 셀가족들에게 찬양에 대한 간증을 나눠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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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은 내 안에서 시작되지 않고 밖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능력은 내 안에 있지 않고 예수님으로부터 흘러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꾸준히 흘러들어오는

생명의 물을 마시는 자가 능력으로 살아가는 자입니다.

인생의 웅덩이 팔 때 예수님이 예비하신 물은 다른 곳에서 올 수 있다는 진리를 분명히 알고

인간의 머리를 의지하지 않고 예수님을 의지하며 사는 것, 이것이 바로 능력의 인생입니다.

메마른 내 영혼이 아니라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 때

예수님으로부터 흘러들어오는 생명의 능력으로 모든 것을 이기며 살게 됩니다.

인생을 살아갈 때 무엇을 열심히 한다고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방법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험이 반복되는 것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구원이

오직 예수님으로부터만 흘러들어온다는 진리를 깨우쳐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인생의 개천을 열심히 파게 되더라도

은혜의 강물을 이루게 하시는 분은 오직 예수님이라고 고백하며,

기다릴 믿음이 없어서 원망과 불평으로 살지만, 그러면서도 예수님을 끝까지 바라보는 자,

그런 자에게 능력의 물줄기가 힘차게 밀려 들어옵니다.

◎ 보살핌과 복음 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 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 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유투브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홈페이지나 텔레그램,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