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4 셀나눔지 – 칭찬의 이유 (백부장의 믿음)

◎ 마음 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충만, 놀랍다 주님의 큰 은혜(찬251),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백부장의 믿음 : 마태복음 8장 8~12절

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이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신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12 이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한 백부장이 예수님께 찾아와 자기 하인의 중풍병을 고쳐 달라고 합니다.

로마의 백부장은 지위가 꽤 높은 사람인데도 자기 하인을 위해 예수님을 찾아왔고,

예수님도 “내가 가서 고쳐주리라” 하시며 흔쾌히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과 백부장이 대화하는 것을 보고 들은 사람들은

어떤 말들을 주고받았을 것 같습니까?

① 로마의 백부장도 예수님을 찾아오다니, 예수님의 소문이 제법 퍼졌나 봐.

② 로마의 백부장도 예수님을 찾을 정도면, 예수님도 힘이 생기는 건가?

③ 예수님은 이스라엘보다 백부장이나 삭개오처럼 로마와 관계된 사람들하고 친한 것 같아.

④ 와~ 힘 있고 돈 있는 백부장이 오니까 바로 간다고 하네. 정말 돈 많이 밝힌다니까?

⑤ 백부장씩이나 되면서 어떻게 소문만 무성한 예수 같은 자를 찾아가지? 좀 모자란 거 아냐?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백부장이 하인을 고쳐갈라고 했고, 예수님은 백부장의 집에 가자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백부장은 내 집에 들어오심을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다만 말씀만 하시라고 합니다.

갑자기 이상하게 틀어진 대화를 보고 듣는 사람들은 뭐라고 수군거렸을 것 같습니까?

① 거봐, 백부장이나 되는 사람이 뭐가 아쉽다고 예수를 찾아가겠어?

②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찾아갔는데, 직접 만나보니까 꾀죄죄해서 거리를 두려는 거지, 뭐.

③ 백부장이 얼마나 바쁘겠어? 시간이 없으니까 빨리 말씀하셔서 고쳐 달라고 하는 걸 거야.

④ 막상 예수님을 찾아갔는데 많은 사람이 보게 되니까, 은밀하게 다시 만나려는 거 아냐?

⑤ 백부장의 가족이 아니라 하인이니까 그렇게까지 급할 건 없는 거겠지.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백부장처럼 예수님이 당신 집에 가자고 하시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 같습니까?

① 얏호~ 예수님이 우리 집에 오신다고 광고부터 해야지!

② 어서옵셔~ 하면서 예수님 마음이 변하기 전에 우리 집에 모시고, 잘 보일 거야.

③ 천천히, 서두르지 말고 최대한의 환영 준비를 마쳐야 해. 예수님이 크게 감동할수록

예수님으로부터 받을 선물도 크지 않겠어?

④ 소박하게, 평소처럼 할 거야. 그게 정말 소중한 분을 위한 배려라 할 수 있지.

⑤ 안 됩니다. 나중에 오세요. 제가 좀 더 경건해진 다음에, 좀 더 성공한 다음에...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예수님은 백부장이 이상하게 대답하는데 오히려 칭찬을 하십니다.

설교 말씀을 듣기 전 당신이 생각한 칭찬의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① 이방인데도 예수님께 왔잖아? 그 자체가 칭찬받을 일이지.

② 다만 말씀만 하옵소서! 명령에 죽고 사는 듬직한 군인의 굳건한 믿음이 느껴지잖아?

③ 예수님의 말씀에 어떤 위력이 있는지 잘 알고 대답했기 때문이 아닐까?

④ 이방인이든 유대인이든 예수님을 찾아왔다는 것 자체가 바리새인과는 다르게 대단한 거야.

⑤ 자신이 아닌 하인을 위해 직접 찾아온 그 선한 마음이 칭찬의 이유지.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예수님이 백부장을 칭찬하신 이유를 많은 사람이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했던

대답 속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말씀만 하셔도 낫겠다는 굳건한 믿음, 말씀만 하셔도

내게 역사하실 것을 믿는다는 굳건한 믿음에 사람들은 주목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칭찬하신 백부장의 믿음은,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했던

백부장의 고백이 핵심입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 줄 알고, 그 앞에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

줄 알았기 때문에, 감당하지 못하겠다는 그의 고백이 바로 예수님이 칭찬하신 믿음입니다.

예수님이 칭찬하신 이유를 듣고,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됩니까?

① 그건 아닌 것 같은데? 예수님이 말씀만 하셔도 된다고 했던, 그것이 중요한 거 아냐?

② 완전히 다른 초점으로 성경을 보게 되어서 조금 어리둥절하다. 그래서 어렵다...

③ 예수님 앞에 겸손한 것도, 말씀으로만이라도 굳게 믿는 것도, 다 칭찬받을 만한 거 아닌가?

④ 진짜 믿음과 강한 신념에 대한 차이를 조금이나마 깨닫게 된다.

⑤ 지금까지 믿음이 없었던 나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게 된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예수님은 인간들에게 황금을 주고 권세를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죄와 사망으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자들을 영원히 살려주시기 위해, 영원한 천국을

죄인들에게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모든 인간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나에게 어떤 분인지 분명하게 알고 고백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위해서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세리와 창녀처럼 가슴을 치며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라고 고백했던 자들은 구원의 기쁨을 맛보았지만,

나는 건강하다고, 절대 죄인이 아니라고, 그러니 어떤 복도 다 감당할 만하다고

채권자처럼, 받을 거 못 받은 억울한 피해자처럼 하늘을 향해 어서 달라고 했던 자들,

어서 말씀만 하옵소서 했던 자들에게 예수님은 쓸데없는 분이 되어버렸습니다.

당신은 내 안에 예수님을 모시려고 어서 오시옵소서, 말씀만 하옵소서 기도했습니까,

아니면 예수님을 감당할 수 없다고, 나를 떠나시라고 기도했습니까?

당신의 지난 기도들을 되돌아보며 아래 수직선에 당신의 영적 상태를 표시해 보십시오.

내 안에~! ←－－－－－－－－－－－－－－－－－－－－－－－－－－－－－－－－－－－－－－－－－－－－－－－－－－－－→ 감당치 못합니다

5. 이 시대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이 내 안에 들어오시길, 나를 평화의 도구와 세상의 도구로

써달라고 기도합니다. 베드로나 사도바울과 같이 성경에서 예수님을 깊게 만난 자들과는

정반대로 기도하면서 이 시대 기독교는 믿음을 잃어버렸고, 이스라엘 본 자손들이 쫓겨나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는 것처럼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믿음은 신념이나 염원처럼 내가 중심이 아니라 바로 예수님

중심이라는 것을 알려주시고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나는 죄인이라고, 예수님이 나에게

오시는 것을 감당할 수 없다고, 당신은 백부장처럼 믿음의 고백을 할 수 있습니까?

① 혹시 말 한 번 잘못했다가, 영원히 예수님이 나를 떠나시면 어떻게 하지?

② 아직도 “예수님, 내게 말씀하옵소서~” 하는 것이 더 멋있어 보이는데...

③ 이제야 아주 조금씩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되는 것 같다.

④ 내 안이 얼마나 더럽고 추악한지 알면 알수록, 그런 나를 구원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이

더 크고 놀라워서 감격에 감격을 하게 된다.

⑤ 나는 죄인이며 무익한 자인 것을 알게 되면서, 나 자신이 너무 싫고 미워진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예배가 매주 정기적으로 있는 이유는 때마다 시마다 예배를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우리가 얼마나 더럽고 추악한 죄인인지 깨달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예수님이 그런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나를 위해 어떤 일을 하시고

무엇을 이루어놓으셨는지,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되는지 예배 때마다 깨달아야 합니다.

최근 예배를 드리면서 평소와는 다르게 더 큰 은혜를 받고 느낀 경험이 있습니까?

당신이 받은 은혜를 바탕으로 “예배는 ○○○다”라는 감동적인 문구를 만들어보고

서로 돌아가며 발표하며 그 은혜를 나누십시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믿음은 내가 감당할 만하니 원하는 대로 달라고 떼쓰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간절히 원하는 염원 따위가 아닙니다.

믿음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아는 것, 그리고 내가 어떤 자인지 내 정체성을 아는 것입니다.

나는 죄인이라고, 감히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감당할 수 없다고 할 때

예수님은 병자를 건강하게 치유하듯, 죄인을 의인으로 완전히 새롭게 해주십니다.

그러나 나는 건강하다고, 나에게 필요한 것이나 빨리 채워달라고, 말씀만 해달라고,

아기처럼 보채는 자는 구원의 선물을 영원히 받을 수 없습니다.

백부장의 믿음은 말씀만 하옵소서 했던 그 부분이 아닙니다.

믿음은 나는 무엇이든 감당할 모든 준비가 다 되었으니 어서 말씀하옵소서, 하는

강한 신념 같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칭찬하시며 예수님이 원하시는 믿음은

나는 죄인입니다, 예수님이 오시는 것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하는

구원자 앞에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정확하게 아는 믿음입니다.

바로 이런 믿음의 사람에게 예수님은 십자가의 보혈로 그 모든 죄를 다 씻어주시고

영원한 천국의 상급을 감당하게 해주십니다.

◎ 보살핌과 복음 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 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 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유투브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홈페이지나 텔레그램,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