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1 셀나눔지 – 책망(외면)의 이유 (서기관)

◎ 마음 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주님 말씀하시면, 내 주여 뜻대로(찬549),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서기관 : 마태복음 8장 18~20절

18 예수께서 무리가 자기를 에워싸는 것을 보시고

건너편으로 가기를 명하시니라

19 한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께 아뢰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리이다

20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한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님께 어디를 가시든지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광경을 보고 있는 군중들 사이에서 어떤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렸을 것 같습니까?

① 와~ 서기관 정도 되는 사람도 예수라는 청년을 따르네? 정말 대단한 인물인가 봐?

② 서기관이 예수님을 따르면 저 촌스런 제자들도 많이 세련되어지겠군.

③ 예수님 입가에 웃음이 머무는 것 같은데? 예수님도 좋아하시는 거겠지?

④ 아마도 베드로를 제치고 저 서기관이 수제자가 될 것 같아.

⑤ 서기관이 예수님을 따를 정도라면 나도 어서 예수님을 따라야지!!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그런데 예수님은 서기관을 향하여 여우도 굴이 있고 새도 거처가 있는데

자신은 머리 둘 곳도 없다고 하시며 동문서답 같은 이상한 말씀을 하십니다.

이런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주변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지 상상해보십시오.

① 너무 좋아하면 안 되니까, 일단 한 번 밀당해 보시는 거 아니겠어?

② 그동안 변변한 거처도 없이 고생했는데, 혹시 구해줄 수 있겠느냐고 말씀하시는 건가?

③ 이제 서기관 같은 자들이 따르게 되니까, 이전 고생이 떠올라 저절로 푸념이 나오는 거야.

④ 항상 예수님은 반전이 있었잖아? 이번에는 또 어떤 반전이 있을지 기대해보자고.

⑤ 아마도 그 서기관이 싫으셨던 거 아닐까? 싫다는 것을 애둘러 표현하신 것 같은데?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만약 당신이 왕의 직계인데, 실제로는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당신의 배경만을 노리고

당신에게 접근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리고 그 거짓이 지금 탄로났습니다.

당신은 그 사람을 어떻게 하고 싶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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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만약 우리 교회에 명망 있는 사람, 즉 부장급 판사나 과장급 의사나 대학교 총장처럼

예수님 당시 서기관 같은 사람이 교인으로 등록을 하고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 것 같습니까?

① 먼저 신천지 같은 이단은 아닌지 면밀하게 살펴보고, 그리고 우리 교인으로 받아줘야지.

② 진심으로 환영한다. 나중에 도움받을 일이 생기지 않겠는가?

③ 우리 교회에 한 사람이라도 더 온다면 무조건 환영할 일 아닌가? 어서 옵셔~~!

④ 싫다. 너무 똑똑하고 높은 사람이 오면 왠지 주눅 들 것 같다.

⑤ 교인들은 잘 모르겠고, 목사님은 분명히 좋아하실 것 같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예수님이 서기관에게 동문서답처럼 이상한 대답을 하신 것은, 서기관이 왜 예수님을

찾아왔는지 그 동기와 이유를 잘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예수님,

그분이 하시는 말의 권세와 성경을 해석하는 능력과 뛰어난 지식들. 바로 서기관은

이런 것들이 탐나서 예수님을 찾아와서 따르겠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위해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한 서기관을 책망하며 외면하셨습니다.

당신은 예수님이 서기관을 책망하고 외면하는 것에 대하여 어떤 생각이 듭니까?

① 처음에는 나쁜 의도로 왔다가 예수님 때문에 변화되었다는 이야기가 생략된 거 아닐까?

② 외면하기보다 잘못된 걸 잘 타일러서 제자로 만드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

③ 모든 동기와 의도와 이유를 다 아신다고 하니까, 나까지 겁난다.

④ 서기관은 대제사장이 보낸 간첩이었을 거야. 그러니까 예수님이 저렇게 하시지.

⑤ 서기관을 깨우쳐주시려는 걸 거야.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도 가르쳐주시려는 말씀이고.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사람들은 예수님을 따르면 된 것으로 알고, 교회에 나오기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른다는 행위와 결과보다 예수님을 왜 따르는지 그 동기가 더욱 더

중요합니다. 예수님이 목적이 아니라 안락한 거처, 원하는 결과가 목적이라면

원하는 결과가 없으면 당연하다는 듯이 예수님을 버리는 서기관과 같은 자들입니다.

당신은 교회에 나오는 동기, 예수님을 믿는 이유와 목적이 예수님 때문입니까,

아니면 서기관처럼 거처를 얻기 위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입니까?

당신의 신앙을 곰곰이 정리해보면서 아래 수직선에 표시해보고 부연해보십시오.

거처 ←－－－－－－－－－－－－－－－－－－－－－－－－－－－－－－－－－－－－－－－－－－－－－－－－－－－－－－－－－－－－－－→ 예수님

5. 하나님을 버리고 고아같이 된 인간은 필요한 것을 얻고, 안락한 거처 얻으려고

온갖 신을 찾는 와중에 예수님도 따르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얄팍한 인간들,

결과만 바라는 인간들을 버리지 않고 살려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시면서까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그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그 사랑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동기가 바뀌고 인생의 이유와 목적이 바뀌도록

지금도 역사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을 따른 것, 교회에 나온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위해, 예수님을 사랑하니까, 그분이 목적이니까 거처가 없어도, 결과가 없어도,

망하는 것 같아도 예수님을 따르는 것, 이것이 믿음입니다.

당신의 영혼은 얼마나 이러한 믿음으로 채워져 있는 것 같습니까?

① 전혀 없다 – 나는 아직도 내 야망, 원하는 결과 때문에 예수님을 따르고 있을 뿐이다.

② 조금 – 커다란 내 야망 속에서 아주 작게나마 믿음의 싹이 트인 것 같다.

③ 반반 – 내 안에는 내 야망과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뒤엉켜 싸우고 있는 것 같다.

④ 조금 많이 – 날마다 믿음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야망이 내 영혼을 훼방한다.

⑤ 많이 – 세상에서 왜 살아가는지 헷갈릴 때가 많이 있다. 하지만 예수님만이 내 인생의

모든 것 되신다는 믿음을 부여잡고 하루하루 은혜로 사는 것 같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우리의 마음에는 원하지 않아도 서기관의 얄팍한 생각이 껌처럼 끈덕지게 붙어있습니다.

이런 서기관의 마음이 우리의 믿음을 자꾸 오염시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때마다 우리를

예배로 불러주신다. 예배는 예수님을 만나고 따르는 동기와 이유와 목적을 바로잡아주는

믿음의 시간입니다. 예배 때 찬양과 기도와 말씀을 통해서 불순했던 우리의 동기를

깨끗이 씻어낼 수 있습니다. 불순한 동기로 예수님께 왔다가, 예수님의 큰 사랑 때문에

원하던 것을 주시지 않더라도 예수님만 있으면 만족한다고, 예수님이 모든 것 되신다고

고백하게 되었던 예배의 기억이 있습니까? 내 믿음에 큰 거름이 되었던 예배의 기억을

셀가족들에게 서로 이야기하며 은혜를 나누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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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예수님을 따른다는 행위와 결과가 아닌

예수님을 왜 따르는지, 그 동기와 이유, 목적과 마음이 바로 믿음입니다.

인간은 결과만 중요시하지만, 동기가 올바르고 목적이 분명하다면 결과는 따라옵니다.

문을 열고 닫는 분은 오직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동기와 이유, 그 목적을 다 알고 계십니다.

즉 예수님은 믿음을 정확히 아시고 그 믿음을 보시며 구원의 문을 열어 주십니다.

이 세상은 결과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여우도 있고 새도 있는 거처조차 하나 없으면, 세상에서 망한 것 같고 실패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며 예수님을 따를 때도 바로 그 거처를 위해서,

눈에 보이는 결과를 위해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며 예수님을 따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것이 믿음인지 야망인지 다 보고 계십니다.

믿음은 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예수님이 중요합니다.

나를 위한 결과가 목적이 되지 아니하고

예수님이 목적이 되는 것, 그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 보살핌과 복음 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 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 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유투브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홈페이지나 텔레그램,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