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3 셀나눔지 – 삶이 요동할지라도

◎ 마음 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 십자가 군병 되어서(찬353),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대가인가? 은혜인가? : 사무엘상 23장 6~14절

6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그일라 다윗에게로 도망할 때에 손에 에봇을 가지고 내려왔더라

7 다윗이 그일라에 온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알리매 사울이 이르되

하나님이 그를 내 손에 넘기셨도다 그가 문과 문 빗장이 있는 성읍에 들어갔으니 갇혔도다

8 사울이 모든 백성을 군사로 불러 모으고 그일라로 내려가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려 하더니

9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해하려 하는 음모를 알고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에봇을 이리 가져오라 하고

10 다윗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사울이 나 때문에 이 성읍을 멸하려고

그일라로 내려오기를 꾀한다 함을 주의 종이 분명히 들었나이다

11 그일라 사람들이 나를 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주의 종이 들은 대로 사울이 내려오겠나이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주의 종에게 일러주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가 내려오리라 하신지라

12 다윗이 이르되 그일라 사람들이 나와 내 사람들을 사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들이 너를 넘기리라 하신지라

13 다윗과 그의 사람 육백 명 가량이 일어나 그일라를 떠나서 갈 수 있는 곳으로 갔더니

다윗이 그일라에서 피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말하매 사울이 가기를 그치니라

14 다윗이 광야의 요새에도 있었고 또 십 광야 산골에도 머물렀으므로 사울이 매일 찾되

하나님이 그를 그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시니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다윗은 그일라를 블레셋으로부터 구해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일라 백성들도 다윗을

매우 좋아합니다. 이제 다윗은 그만 도망 다니고 싶습니다. 사울과 떨어져 있는 변방에

꽤 튼튼한 성도 있는 그일라에 정착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이때 사울이 내려온다는 소식에 다윗은 에봇을 가져와 하나님께 앞일을 아뢰어봅니다.

이런 다윗을 옆에서 보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말들로 수군거렸을 것 같습니까?

① 하나님께 자꾸 같은 말을 되물어보는 것 보면, 다윗이 그일라에 정말 남고 싶은 거겠지?

② 무슨 일이든 하나님께 아뢰어 묻는 것은 정말 본받을 만한 일인 것 같아.

③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되지, 저게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네.

④ 하나님의 명령으로 떠난다는 걸 보여주어서 그일라 사람들이 안 서운하게 하려는 거지.

⑤ 그일라 사람들에게 사울을 대항하여 함께 싸울 수 있겠냐는 무언의 질문 아닐까?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결국 다윗은 그일라를 떠났습니다. 그일라에 남고 싶은 마음을 주변 모든 사람들이

다 알 정도로 다윗의 감정은 드러나 있었지만, 그럼에도 다윗은 그일라를 떠났습니다.

그일라를 떠나는 다윗의 모습을 보며 그일라 사람들은 어떤 말들을 했을 것 같습니까?

① 하나님이 가라고 하셨으니까 다윗이 간 거 아닐까?

② 다윗이라는 인물을 담기에는 우리 그일라라는 그릇은 너무 작지.

③ 얼마나 사울이 무서웠으면 저렇게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날까? 다윗이 불쌍하군.

④ 여기에서 사울과 싸우면 우리 백성들의 희생도 뒤따를 것을 걱정해서 떠난 걸 거야.

⑤ 잠시 좋아 보였을 뿐, 실제 블레셋과도 가까운 그일라는 그리 좋은 정착지가 아니지.

⑥ 설마, 우리를 못 믿어서 떠난 건 아니겠지? 그렇다면 서운한데?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사명’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나 느낌이 있습니까?

사명이라는 단어를 듣고 당신 머릿속에서 생각한 느낌과 이미지를 말해보십시오.

① 보람과 긍지 ② 어렵고 힘든 것 ③ 책임감

④ 희생과 손해 ⑤ 결단과 의지 ⑥ 뒤따라오는 큰 보상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

2. 힘들게 사명을 감당했지만, 다윗은 아무런 대가도 없이 다윗은 그일라를 떠나야 했습니다.

혹시 당신도 힘들게 사명을 감당했는데 당신에게는 빈손뿐일 때가 있었습니까?

다윗이 그일라를 떠날 때의 감정과 당신의 감정을 비교하여 이야기해 보십시오.

① 다윗은 나중에 왕이 됐지만, 나는 지금까지 아무런 대가가 없어서 하나님께 서운하다.

② 서운하지만 다른 상이 있을 거야. 다윗도 그러니까 미련 없이 떠났겠지.

③ 그냥 내가 해야 할 일 했으면 됐다고 생각한다. 다윗도 그러지 않았을까?

④ 다윗은 다윗이고, 나는 이런 서운한 마음이 계속되어서 사명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⑤ 수고했으면 그에 합당한 대가를 당연히 주시겠지. 다만 우리가 모르는 거 아닐까?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하나님은 다윗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성을 의지하면서 튼튼한 성안에 들어가

모든 사명을 내려놓고 사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다윗에게 사명을 주신 것은

성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대가를 얻기 위해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사명 자체가 다윗에게 은혜라는 것을 하나님은 알려주셨습니다.

사명은 대가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알고 감당해야 한다는 오늘 말씀을

당신은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① 그래도 눈에 확 들어오는 대가가 있으면 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요, 하나님?

② 쉽고 즐거운 사명이라면 은혜로 하겠지만, 모두가 기피하는 사명은 대가 없이 될까요?

③ 신앙이 성숙하면 은혜로 사명을 감당하겠지만, 초신자는 적절한 대가가 필요할 것 같다.

④ 사람이 동물과 다른 것처럼, 성도는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한다.

⑤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면 일단 하면 돼. 그러면 당장은 아니라도 후에 복도 따라오겠지.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예수님의 사명은 인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그 대가에 맞게 환영하거나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을 향하여 온갖 불만과

원망만 가득할 뿐, 예수님의 은혜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시기까지 구원의 사명을 이루어주시고, 죽어야 할

인간들에게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은혜는 값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은혜는 공짜입니다. 그렇다고 값어치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영원한 생명에

값을 매긴다면, 어느 인간이 그 대가를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너무 귀한 은혜라서 예수님은 그냥 베풀어주셨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사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이 예수님을 위해서 무엇을 한들 대가를 운운할 수 있습니까?

사명이 대가가 아니라 은혜인 이유를 당신은 얼마나 이해하고 받아들였습니까?

① 못 받아들이겠다 – 예수님과 달리 나는 평범한 인간이라 대가가 없으면 움직이기 힘들다.

② 조금 – 예수님의 은혜는 알겠는데, 힘든 사명을 감당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 같다.

③ 반반 – 머리는 이해는 하겠는데 다윗처럼 사명을 감당하라면 마음이 안 움직인다.

④ 변화 중 – 예수님을 조금씩 알게 되면서 점점 사명이 대가가 아닌 은혜가 되고 있다.

⑤ 아멘 – 예수님을 생각할수록 모든 사명이 은혜이며 감격이고 기쁨이 된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 주님은 다윗이 더 높이, 더 멀리 보면서 눈앞의 대가보다 더 은혜를 보게 하셨습니다.

이제 다윗처럼 예수님을 더 깊이 알고 따르는 자는 무슨 일을 해도 은혜 가운데 감당하는

기쁘고 즐거운 사명이 됩니다. 어떤 사명도 예수님이 함께하시면 고되고 힘든 일이 아닌,

재밌고 즐거운 일로 만들어주십니다. 우리 삶의 모든 일이 예수님을 향한 사명입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어떤 태도로 사명을 감당했습니까? 은혜로 감당했습니까? 대가를 얻으려

했습니까? 아래의 수직선에 당신의 삶을 표시해보고 부연하여 설명하여 보십시오.

대가 ←－－－－－－－－－－－－－－－－－－－－－－－－－－－－－－－－－－－－－－－－－－－－－－－－－－－－－－－－－－－－－－－－－－→ 은혜

6. 우리 인생의 유일한 사명은 예수님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처럼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위해, 모든 걸 예수님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당신은 일상생활 중에 어떻게 예수님을 위해 살며, 예수님을 증거하시겠습니까?

어떻게 매 순간 예수님을 위해 살고, 예수님을 증거할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보십시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사명은 어떤 대가 때문에 감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받은 은혜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사명은 은혜 가운데 기쁨으로 감당하는 것입니다.

만약 대가를 전제로 하면 그것은 사명이 아닙니다.

지금까지도 은혜 주시고, 앞으로도 은혜 부어주실 예수님을 위해서

떠나라 하면 떠나고, 있으라 하면 있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내 욕심으로 대가를 계산하면 그것은 사명자가 아니라 삯을 받는 일꾼일 뿐입니다.

인간이 무슨 일을 하든 대가로 하느냐 은혜로 하느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다윗은 대가를 바라고 싶었습니다. 이제 좀 쉬고 안주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작은 욕심이 아니라 더 높이, 더 멀리 보니까

무한한 주의 은혜가 그의 인생을 이끌었습니다.

다윗의 모든 날이 은혜로 가득한데, 어떤 사명인들 감당하지 않을 수 있었겠습니까?

아이들 동화책을 보아도 은혜 갚은 개미, 은혜 갚은 까치 등등 미물들도 은혜를 갚습니다.

하물며 만물의 영장으로 귀하게 지음받은 인간이 은혜를 모르고 대가를 운운하겠습니까?

주님이 주시는 사명이 무엇이든 대가를 요구할 일이 아니라 은혜로 감당해야 할 일입니다.

◎ 보살핌과 복음 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 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 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유투브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홈페이지나 텔레그램,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