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0 셀나눔지 – 적과의 동침(라합1)

◎ 마음 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주 나의 모습 보네,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찬289),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간첩 신고 : 여호수아 2장 1~7절

1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꾼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니

2 어떤 사람이 여리고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이 밤에 이스라엘 자손 중의 몇 사람이

이 땅을 정탐하러 이리로 들어왔나이다

3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네게로 와서 네 집에 들어간

그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은 이 온 땅을 정탐하러 왔느니라

4 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긴지라 이르되 과연 그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나는 알지 못하였고

5 그 사람들이 어두워 성문을 닫을 때쯤 되어 나갔으니 어디로 갔는지 내가 알지 못하나

급히 따라가라 그리하면 그들을 따라잡으리라 하였으나

6 그가 이미 그들을 이끌고 지붕에 올라가서 그 지붕에 벌여 놓은 삼대에 숨겼더라

7 그 사람들은 요단 나루터까지 그들을 쫓아갔고 그들을 뒤쫓는 자들이 나가자 곧 성문을 닫았더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여호수아는 두 정탐꾼을 보내어 여리고 성을 엿보며 정보를 모으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두 정탐꾼은 여리고 성에 잠입해서 어느 유명한 기생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나중에 돌아가서 보고할 때 두 정탐꾼의 이 행동은 어떤 평가를 받았을 것 같습니까?

① 결과가 좋으면 된 거야. 잘했어, 잘했어~!

② 굳이 기생집에 갈 필요가 있었을까? 여리고 군대에 잡혀서 자칫 일을 망칠 뻔했잖아.

③ 정보를 얻기 위해 기생집에 들어간 것은 아주 좋은 선택이야. 다만 들키지 말았어야지.

④ 외지인이 대낮에 마구 돌아다니니까 들켰잖아! 정탐은 밤에, 몰래 했어야지.

⑤ 어쩌다 보니 상황이 그렇게 되었겠지. 두 사람에게 너무 뭐라고 할 건 없잖아?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여리고 군대가 라합의 집에 들이닥쳤을 때, 두 정탐꾼은 잡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기생 라합이 그들을 순순히 넘겨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붕에 숨겨주었습니다.

라합의 행동에 두 정탐꾼은 속으로 어떤 생각과 감정들이 떠올랐을 것 같습니까?

① 저 여자가 왜 이러지? 혹시 이중으로 덫을 놔서 우리의 정보를 빼내려는 거 아닐까?

② 정말 고마운 여자로군. 나중에 꼭 이 은혜를 갚아야겠어.

③ 지붕에 숨으라고? 절대 도망치지 못하게 완벽한 함정으로 몰아넣는 것 같은데?

④ 기생이라고 여리고에서 많이 괴롭힘을 당했나? 왜 우리를 도와주는 거지?

⑤ 혹시 이 여자는 여호수아가 미리 잠입시켜놓은 우리 첩자 아닐까?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기생 라합은 이스라엘의 두 정탐꾼을 자기 집 지붕에 숨겨주었습니다.

만약 당신의 집에 전국의 경찰이 눈에 불을 켜고 찾는 사람이 들어왔다면

당신은 어떻게 행동할 것 같습니까?

① 경찰이 찾는다면 당연히 신고해야지.

② 일단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억울한 사정이 있으면 숨겨주고, 아니면 신고하겠다.

③ 일단 숨겨주면서 잘 설득해서 자수하도록 도와주겠다.

④ 수상한 사람이라면 아예 우리 집으로 못 들어오도록 사전에 철저히 막을 것이다.

⑤ 일단 우리 집에 도움이 될지를 계산해보고 그에 따라 결정하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기생 라합은 자신뿐만 아니라 자기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위험에 빠질 수도 있었는데도

위험을 무릅쓰고 여리고 군이 찾는 이스라엘의 두 정탐꾼을 숨겨주고 보호해주었습니다.

당신은 라합의 이런 행동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됩니까?

① 기생이라서 겪은 고난과 고통이 엄청날 거야. 그러니까 오히려 적을 숨겨주지.

② 원래 라합은 여리고에 잡혀 왔던 다른 민족 아니었을까? 복수의 기회로 삼았을걸?

③ 투자의 감이 매우 좋은데? 어떻게 이스라엘이 이길 것을 알고 줄을 섰지?

④ 어쩌다 손님으로 받았는데, 동조자로 오해받을까 봐 어쩔 수 없이 숨겨준 것 같은데?

⑤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몰라도, 여리고 입장에서는 매국노 아냐? 이런~~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왜 이런 라합의 이야기가 성경에 있을까요? 성경은 라합의 무용담이 목적이 아닙니다.

성경은 한 기생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오실 구원자 예수님에 대한 기록입니다.

타락한 모든 인간은 하나님과 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죄인이며

악인이 되어 비참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적이 되어버린 인간들을

보호하기 위해 예수님이 오셔서 자신의 모든 삶을 위험에 내던졌습니다. 위험을 무릅쓴

라합처럼,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공의의 진노로부터 철저히 보호해주시는 예수님!

라합의 이야기가 예수님의 예표라는 것을 당신은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① 라합의 이야기가 뜬금없었는데 조금 이해가 되는 것 같다.

② 라합의 이야기에서 갑자기 예수님이 나오니까 조금 어리둥절하기도 하다.

③ 생명을 내주면서까지 보호해주시는 예수님의 은혜가 더 생생하게 느껴진다.

④ 성경의 숨겨진 이야기를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재미있고, 또한 감사하다.

⑤ 성경이 어느 한 곳도 헛되거나 잘못된 부분이 없이 치밀하게 기록되어 있어서 놀랍다.

⑥ 라합을 복수에 불타는 이상한 여자가 아닌 예수님으로 보게 되니까 정답을 찾은 것 같다.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여리고가 멸망하듯 모든 인생은 다 멸망 당할 수밖에 없는데, 예수님은 그런 인간들,

이 땅의 죄인들에게 찾아오셔서 그 넓은 품에 안아주시며 보호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보호로 인하여 멸망의 지옥이 아니라 천국의 시민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당신의 삶을 되돌아보십시오. 당신은 예수님의 보호를 받을 만한 예수님의

친구였습니까? 아니면 예수님의 보호는 꿈도 꾸지 못할 예수님의 적이었습니까?

아래 수직선에 당신의 지난 삶을 표시해보고 부연하여 설명해보십시오.

적 ←－－－－－－－－－－－－－－－－－－－－－－－－－－－－－－－－－－－－－－－－－－－－－－－－－－－－－－－－－－－－－－－－－－－→ 친구

5. 우리는 여전히 예수님의 적으로 살아갑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를 보호해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보호해서는 안 될 자를 보호한 라합의 이야기는

바로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한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적과의 동침을 피하지 않고, 지금도 함께 하십니다.

여리고가 무너지는 것처럼 언젠가 우리의 몸도 무너지고 우리의 인생도 끝이 나지만

예수님이 보호해주시면, 우리는 안락하고 평안한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자기 힘으로 자기 인생을 보호하며 살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보호자이십니다. 당신은 이런 진리를 얼마나 받아들이십니까?

① 그래도 자기 인생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② 예수님도 나의 보호자이시다. 보호자가 많아져서 좋다.

③ 예수님은 나의 보호자이시고, 나는 아이들의 보호자가 되어야 한다.

④ 보호받을 수 없는 나를 보호해주시는 예수님을 이제야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⑤ 내 평생 나의 보호자는 오직 예수님뿐이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다고 든든하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예배는 우리의 인생이, 우리 가족 전체가 예수님을 통해서 보호받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온 가족이 예배드리는데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예수님으로 가득한 영혼이 되면 예수님의 보호 속에 그 가정은 회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의 가족들에게 가장 즐겁고 좋은 시간은 예배 시간입니까?

당신의 가족은 예배나 예수님이 주제가 되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며 지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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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기 자식이라면 끝까지 지키고 보호하여 주는 본능을 갖고 있습니다.

위험한 곳에서 어린 자식을 방패 삼아 자기는 살고 자식은 죽이는 그런 부모는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이들에게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상식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보호는 상식을 넘어서는 보호입니다.

예수님의 보호는 보호받아서는 안 될 죄인들을 향한 보호입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배신하여 하나님의 공의의 진노로 죽어 마땅한 인간들에게,

베풀면 안 되는 죄인을 향한 보호가 바로 예수님의 보호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더러워도, 추악하고 죄악이 많아도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면서까지 보호하여 주시기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의 바로 앞에서 욕하고 저주하고 맹세한 천하의 배신자 베드로도

그 모든 죄악으로부터 그의 영혼을 지켜주셨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보호로 많은 죄인들은 죄와 싸우기를 포기하지 않고

철저히 회개하고 돌아와서 다시 일어서게 됩니다.

예수님의 숨김이 없었다면 모든 인간들은 다 버림당하고 말았을 것이고

예수님의 보호가 없었다면 어떤 인간도 다시 회복되는 은혜의 역사는 없었습니다.

마땅히 보호해주어야 할 의인을 향한 것이 아니라

결코 보호하면 안 되는 가장 더럽고 추악한 죄인을 향한 보호가 바로 예수님의 보호입니다.

◎ 보살핌과 복음 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 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 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유투브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홈페이지나 텔레그램,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